백양국수... 임실먹거리 임실 특별한 음식... 부드러우면서도 퍼지지 않는 면, 임실백양국수...

임실 특별한 음식 임실먹거리 임실백양국수

 

임실에 아직까지도 햇볕에 국수를 말려 만드는 곳이 있다고 해서, 이번 여행길에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임실시장 인근에 있는 백양국수가 바로 그곳인데, 국수 같은 먹거리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마 좋아하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임실쪽으로 여행계획을 세우다가 백양국수라는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백양국수는 국수면발을 뽑아서 햇볕에 말려 만드는 예전방식의 국수공장(?)으로, 최근에는 잘 볼수없는 곳이기도 해서 여행길 잠시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임실시장과 가까웠는데, 잘 눈에 띄이질 않아 많이 해매였습니다. 특히나 밖에서 볼때는 전혀 국수만드는 곳으로 보이질 않아 찾기가 쉽진 않았는데, 대문옆에 있는 백양국수라는 간판을 보고서야 이곳이 그곳인줄 알았습니다.

 

 

건물 안쪽도 역시나 밖에서 보는 것만큼이나 허스름했는데, 다행히도 주인아저씨가 계셔서 이래저래 사진까지 찍을수가 있었습니다. 여하튼, 굉장히 오래된 시골 주택이였고, 이 집보다 훨씬 더 나이가 많은 아저씨(할아버지가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만)가 아직까지도 국수를 만들고 계시는 곳이였습니다.

 

 

 

2층에는 국수를 말리고 있었는데, 예전에 이런 국수공장(?)을 몇군데 본적이 있어서 많이 새로운 모습은 아닙니다. 어쨌거나 도시에서는 볼수가 없는 풍경이기에, 사진에 다시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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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두덩이를 사왔는데, 여행을 끝마치고 와서 풀어봤습니다. 국수의 가격은 한덩어리에 5000원이였고, 2키로그람이라고 합니다. 그다지 비싼 가격의 국수는 아니라 생각이 드네요.

 

 

임실백양국수는 중면이였고, 길이도 다른 국수들보단 짧은 편이였습니다. 일단, 외형으로 보이는 모습은 그랬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바로 국수를 삶아서 뒷풀이를 했는데, 국수의 특징이라고 해야하나 장점이라고 해야하는 그런건, 면발의 식감이 다른 국수들 보다 부드러운 편인데, 대신 잘 불지가 않았습니다. 이건 드셔보셔야만 아는데, 여하튼 다른 수작업으로 만든 국수들이 그러하듯이, 공장표 국수보단 확실히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맛의 먹거리였습니다.

 

 

 

그렇게 비빔국수 한그릇 만들어서 깔끔하게 여행뒷풀이를 했네요. 백양국수, 추천합니다.

 

 

 

임실백양국수...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런 곳에서 국수를 만드나 싶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수의 맛 하나만큼은 추천할만한 곳이였는데요, 임실을 대표하는 국수이자 먹거리이기도 하니,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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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맛난 임실먹거리 맛난 임실 음식 많이들 드시구요, 재미나고 알찬 임실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