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시장]... 경북 청도 금천장... 장날은 1일과 6일 입니다...

청도에 있는 가지산에 올랐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잠시 들른 경북 청도 금천에 있는 동곡시장입니다. 아주 작은 시골 마을의 전통 5일장이구요, 장날은 1일과 6일(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 입니다.

 

 

일단 근처에 있는 제법 유명하다는 반점에서 짜장면으로 식사부터 해결을 하구요...

 

▶2013/08/31 - [먹는즐거움/맛집방문기] - [청도맛집]... 강남반점... 스님짜장... 아주 깔끔한 맛이였습니다...

 

 

 

그런 다음 시장 구경을 나섭니다...

장날이라고 해도 동네가 많이 한산한 모습입니다. 날씨도 너무 더운데다, 워낙에나 작은 시골 동네인지라...

 

 

길을 따라 타박타박 걸어서 시장 입구까지 가봅니다. 그래도 여긴 사람이 좀 보이네요...

 

 

시장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역시나 시장 안에도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거의 파장하는 분위기이구요. 아마 날이 더워지기 전에 많은 상점들이 접은 모양입니다. 이럴땐 이렇게 잘 정비가 된 장터가 오히려 더 보기에 안좋은것 같습니다. 더 썰렁해 보이니까요...

 

 

 

 

 

 

그래도 아직까지 남아 있는 상점들도 많기에 여기저기 둘러 봅니다. 시골 장터답게 그래도 이것저것 다양하게 많이 팝니다.

 

 

 

 

 

 

 

 

 

 

 

시장에서 그래도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인 곳이 바로 여기 시장 한켠의 식당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장사가 잘 되든 안되든, 손님이 있던지 없던지 밥은 먹어야 하고, 또 이런 곳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과 나누는 막걸리 한잔이 어찌보면 장날을 찾는 즐거움 중에 하나일테니 말이죠...

 

 

가지와 고추가 싸길래 샀습니다. 가지 한바가지 2000원, 고추 한바가지 1000원...

 

 

시장구경을 하고 나오는 길에 근처에 있는 오래되었다는 양조장 구경도 하구요, 막걸리도 두어병 샀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 가지산 등산부터 시작한 짧지만 길었던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막걸리 한잔으로...

 

 

p.s)전국의 전통시장을 정리해봤습니다. 시장 맛집도 있구요.... 참고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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