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아주 좋아보이는, 밤이면 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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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떠난 진해여행코스 중 하나인 여좌천입니다. 여좌천은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군항제 축제장소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경화역과 마찬가지로 미국 CNN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가볼만한 여행지 50에 선정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아주 좋아보였고, 특히나 축제가 한창일때는 밤에 걸어보면 더욱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장소였습니다.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위치는 진해 북원로터리와 진해역 사이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북원로터리와 진해역 사이에 보면 지하로 내려가는 지하도가 하나 나오는데, 그 지하도를 지나면 왼쪽편으로 데크가 설치된 작은 하천이 나옵니다. 거기가 바로 여좌천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축제기간이여서 그런지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많이 붐볐습니다. 일단 여좌천 초입에서, 사진부터 한장 찍구요.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데크가 설치된 길을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중간에 진해군항제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여좌천 별빛축제라는 행사 안내조형물이 있길래 거기서도 기념사진 한장을 찍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많이 찍으시더군요. 조형물에 전등이 많이 설치된 걸로 봐서는, 밤에는 환하게 불을 켜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계속해서 여좌천에 설치된 데크를 따라서 올라가 봅니다. 벚꽃이 경화역보다는 많이 지긴 했어도, 그래도 아직 조금은 남은 모습이였습니다. 그렇지만, 활짝 피었을때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했습니다.

다른 축제장처럼 좌우로 이것저것 파는 상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여좌천 물가로는 노랗게 핀 꽃이 많던데,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유채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와는 반대로 물 위쪽으로는 아직 지지않은 벚꽃이 하늘을 덮고 있었구요. 벚꽃나무에는 여기저기 이쁜 전등도 많이 달려있었는데, 어두운 밤에 조명빛 아래로 보는 여좌천은 낮 보다 더 멋질것 같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습니다.

아마 분명히 여기 여좌천은 낮 보다는 밤이 더 멋질것 같아 보였는데, 그래서 위의 제목처럼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밤이면 더 좋을것 같다는 설명이 붙었습니다.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조금 가다보면 작은 다리가 하나 나오는데, 이곳이 여좌천의 또 다른 명물인 로망스 다리라고 합니다. 로망스 다리는 2002년에 방영된 티비드라마 로망스에 나온 다리로 여좌천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한 장소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가서 보면 별로 볼건 없습니다.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계속해서 여좌천을 따라 올라가며, 시냇물과 벚꽃이 만들어내는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중간중간 이것저것 볼거리도 하나씩 있던데요, 개인적으로는 오색우산으로 멋을 낸 조형물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 더 기억에 남는건 길바닥 한가운데 풀어놓은 큰 구렁이 한마리였습니다. 볼거리라고 풀어놓은 구렁이였지만, 많이 혐오스럽더군요... 깜짝 놀라기도 했구요...

여좌천 걸을때는 조심하시길, 구렁이를 밟을지도 모르니까요...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이번에는 여좌천 아래로도 내려가봤습니다. 중간중간에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하나씩 있던데, 그 계단을 이용하시면 아래에서도 여좌천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벚꽃잎이 떠내려가는, 시냇물도 보기가 좋고...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여좌천 아래도 잠시 거닐어 보구요...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그렇게 잠시 걷다가 위로 올라왔습니다.

여좌천 중간쯔음에는 진해 환경생태공원이라는게 있는데, 다음 진해여행코스가 거기여서 그쯔음에서 여좌천 구경을 끝마쳤습니다. 물론 더 위쪽으로 올라갈수도 있지만, 전 여기에서 여좌천 구경을 끝마쳤네요.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여행코스 여좌천

진해의 여좌천...

말로 들었던것 이상으로, 이쁘고 아기자기하며 멋진 장소였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밤에 와봤으면 더욱 멋진 모습을 볼수가 있었을것 같은데, 그러질 못해서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밤에 다시와서 한번 볼 생각입니다.

연인끼리 진해군항제에 오시면, 필히 밤에 여좌천을 걸어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구요, 아마도 분명히 좋은 데이트 코스이기에, 후회는 없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 즐거운 볼거리, 재미난 데이트로 좋은 추억 많이많이 남는 여행이 되시길...

 

p.s)전국의 추천여행코스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방문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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