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도로 안민고개 안민터널... 진해 벚꽃 드라이브 코스, 데이트 코스 추천...

이번에는 진해군항제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장소인, 진해 안민고개 안민도로입니다. 이곳 안민고개는 진해 산중턱을 가로지르는 왕복 2차선 도로로, 활짝 핀 벚꽃을 볼수있는 진해 드라이브코스와 데이트 코스로 아주 유명한 장소라고 합니다.

 

 

안민도로 시작부터, 활짝 핀 벚꽃들이 반겨줍니다. 길이 편도 1차선이여서, 그리고 제법 구불구불해서 운전하기가 쉽진 않았지만, 벚꽃 때문에 드라이브 코스로 나쁘진 않았습니다. 천천히 벚꽃 구경하면서 운전하면 꽃구경 할수 있는 데이트 코스로 충분한 장소입니다.

아래로 바다와 진해시가지도 보이고....

 

 

 

 

계속해서 직진했습니다... 이 안민도로는 유턴할만한 장소도 없고, 또 좌회전이나 우회전 할만한 장소도 없기에 무조건 직진입니다. 물론 길가에 적당히 차를 세울만한 장소가 있어서 세웠다가 돌려서 나올수는 있지만, 그래도 그러기엔 좁은 길이여서 이래저래 살펴봐야할게 많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좁은 길 중간중간에 차를 세워두고 벚꽃 구경하는 분들도 참 많이들 계시더군요...

산중턱이여서 그런지 벚꽃이 훨씬 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올라가다보면 주차장이 하나 나옵니다. 저는 잠시 이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장에 작은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진해 시가지의 풍경을 감상할수도 있습니다. 도로를 따라서 쭉 피어난 벚꽃들도 무척 보기가 좋고... 옆으로 보면 도로를 올라오면서 보았던 벚꽃들의 행렬도 볼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곳 뒤쪽편에 있는 산이 굉장히 궁금했는데요, 산꼭대기에 데크가 설치된 모습을 보고 오르고 싶다는 충동이 갑자기 생겼습니다. 하지만, 계획에 없던 일이고 시간도 없으니, 다음에 올라보기로 합니다. 다음 진해여행을 오게되면 필히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전망이 장난이 아닐듯 보입니다...

 

 

 

차를 세워둔체 잠시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이곳 안민도로 안민고개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지만, 걷기에도 무척 좋은 곳이였습니다.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데크가 설치된 곳이 많았는데, 그렇기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아주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차장의 위치는 안민고개 거의 중간쯤에 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다시 차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역시나 벚꽃들은 만발하고...

 

 

 

 

조금 더 올라가면 터널이 나오는데요, 이 터널의 이름이 안민터널 이라고 합니다.

이 터널을 지나면 내리막길입니다.

 

 

 

 

그렇게 안민고개를 넘어서 안민도로 끝을 지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좋은 구경하고, 좋은 여행 했네요.

 

 

 

 

진해에서 벚꽃 드라이브 코스와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는 안민고개 안민도로, 괜찮네요...

말씀드린대로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지만, 걷기에도 좋은 장소이니 중간에 잠시 주차하셨다 연인과 걸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습니다. 굳이 벚꽃이 피는 시기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좋은 경치 좋은 볼거리가 있는 장소이니,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하고 싶네요...

 

그러면 재미나고 알찬 진해여행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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