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라제통문... 구천동 제1경, 신라와 백제의 경계... 무주 갈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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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로 떠난 여행중 들린 가장 마지막 여행코스, 라제통문입니다. 라제통문은 높이 3미터 길이 10미터의 인공동굴로, 무주구천동 계곡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국시대 당시 이 문을 사이에 두고 한쪽은 백제가 또 다른 한쪽은 신라가 있었던 경계였다고 하네요.(무주 갈만한곳 라제통문)

 

라제통문

 

라제통문...

처음 여행계획을 세우고는 몰랐습니다만, 실제 가보고 나니 몇차례나 지나쳤던 장소였습니다. 예전에 지나칠때도 참 특이하게 생긴 동굴이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역시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었던 장소였네요.

라제통문 바로 앞에 작은 휴게소가 있어서 거기에 잠시 주차를 하고 라제통문을 돌아봤습니다.

 

라제통문

 

라제통문

 

라제통문

라제통문쪽으로 가다보면 라제통문에 대한 설명판이 있는데, 그 설명판을 잠시 읽어봤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삼국시대때 신라와 백제의 경계를 이룬 곳이면서 동서문화가 교류되던 관문역할을 했던 장소, 그리고 구천동 계곡 33경의 제1경에 해당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인공적인 동굴이며,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동굴은 아니라고 추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재미난건 이 동굴을 사이에 둔 이웃마을의 문화가 상당히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지정학적으로 굉장히 가까운 위치에 있지만, 언어나 풍습에서 판이하게 다르다고 하네요.

 

라제통문

 

라제통문

 

라제통문

라제통문쪽으로 천천히 걸어가 보았습니다. 여기는 차들이 제법 빨리 달리는 구간이니, 혹 걸어서 관람하시려면 조심조심 하셔야만 합니다.

라제통문을 지나는 다리위에서 본 구천동 계곡물입니다. 여기서부터 무주구천동 33경이 시작이 됩니다.

 

라제통문

 

라제통문

 

라제통문

라제통문 동굴도 살짝 통과해서 걸어봤습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삼국시대 이전에 설치된 인공동굴이라는 점이 상당히 놀랍습니다.

그 오래세월 전에 만들어진 인공동굴이, 현재도 여전히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라제통문

 

라제통문

 

라제통문

 

라제통문

그렇게 잠시지만, 라제통문을 둘러보고 휴게소로 돌아왔네요.

휴게소 근처에 보면 구천동 33경에 대한 탐방 지도가 있는데, 이것도 사진에 한번 담아봤습니다.

저도 이곳 제1경 라제통문과 마지막 33경인 덕유산 향적봉까지 포함해서 몇군데 둘러보았는데, 무주여행시 참고할만한 자료라 생각이 됩니다. 여행와서 좋은 구경했습니다.

 

라제통문

 

라제통문

라제통문

 

2000년대에 와서 본 백제와 신라의 경계, 라제통문...

작은 인공 동굴이긴 하지만, 역사적 배경을 생각하고 본다면 훨씬 더 큰 볼거리라 생각이 되네요...

여행시 한번 정도는 들려볼만한 좋은 여행지이니, 무주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잠시라도 들려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갈만한 곳 입니다...

 

그러면 즐거운 무주여행되시구요, 재미난 추억 많이 만드는 좋은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전국에 갈만한곳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방문기도 있으니, 여행계획 세우실때 참고하시길...

 

2013/11/20 - [떠나는즐거움/전국명승지정리] - 전국 8경 및 명승고적 그리고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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