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우연히 다녀온 영암 왕인문화축제... 벚꽃 구경갔다가 축제구경도 미리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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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의 월출산을 올랐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드라이브 하기 좋다는 길이 있다길래 잠시 들러봤습니다. 영암에 있는 독천이라는 마을에서부터 영암읍내까지 이어지는 16키로미터 가량의 구도로인데요, 제법 긴 도로의 양쪽을 벚나무가 빽빽하게 차지하고 있어서, 벚꽃구경하기에 무척이나 좋은 도로였습니다. 그런데 그 드라이브 코스 가운데, 축제준비가 한창인 장소가 있어서 얼떨결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그리고 살펴보니 바로 영암 왕인문화축제라는 축제의 행사장이였습니다.

 

영암 왕인문화축제

 

활짝 핀 벚꽃만 열심히 구경하다 얼떨결에 앞차를 따라서 왕인문화축제 행사장에 주차를 해버렸습니다. 아직 행사기간이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은 차들로 북적이고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참고로 행사기간은 이번주 금요일인 4월 4일서부터, 다음주 월요일인 4월 7일까지라고 합니다.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차를 세우고 입구쪽까지 나와봤습니다. 여전히 양쪽으로는 벚꽃구경 때문에 오가는 차량들과 저처럼 얼떨결에 축제장으로 들어오는 차량으로 혼잡했습니다.

입구쪽에 영암 왕인문화축제를 알리는 조형물이 있길래 사진에 담아봤네요...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주차장에 있는 쪽으로는 한창 천막을 설치중이여서 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 말씀드린대로 현재는 축제기간 전이기에, 이곳저곳에서 축제 준비중인 모습이 많았습니다.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예전 어릴때, 유원지나 놀이공원 같은데서 보았던 가게(?)들도 이곳에서 만날수가 있었는데요, 이 가게들이 여기 행사장에서 가장 먼저 설치가 완료된듯 보였습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자제를 했습니다. 아마 연애했을때 였더라면 거의 했을 확률이 높겠죠...^^

세팅중인 식당도 보이고..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어느 축제장이나 마찬가지이듯이 역시 이곳 영암 왕인문화축제도 품바공연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품바공연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었구요. 사실 제가 드라이브를 하다가 이 축제장에 얼떨결에 들어온 이유는 멀리서 본 축제준비중인 모습 때문도 있었겠지만, 멀리서부터 들려오는 이 품바공연의 소리 때문이라는 이유가 더 컸습니다. 다소 소리가 커서 민감한 분들한테는 소음으로 들릴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사람들을 불러모으는데는 이 품바공연이 크게 한몫을 했던것 같네요.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대충 구경을 끝내고 주행사장이 있는 곳으로 가봤습니다. 조금전에 보았던 왕인 문화축제 조형물 건너편이 주행사장이였는데요, 관람료가 있길래 안으로 들어가 보진 않았습니다. 통칭 왕인박사유적지라고 불리는 이곳이 영암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이번 왕인문화축제의 제1행사장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제2행사장은 상대포역사공원이라는 곳에 있다고 하네요. 참고하시구요.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그렇게 우연히 들리게 된 영암 왕인문화축제 행사장 구경을 대충 해보았습니다. 여행중에 전혀 예상치 못한 구경을 해서 기분이 참 좋더군요. 시간이 허락했더라면 조금 더 자세하게 둘러보았었을 터인데, 갈길이 워낙에나 멀다보니 아주 자세히는 둘러보질 못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차량의 통행은 더 많아지고, 갈길은 멀기에...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읍내로 나오면서 벚꽃길의 사진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벚꽃길이 아주 좋다고 해서, 저는 그 도로를 지나가게 된거였습니다. 그만큼 벚꽃이 아주 볼만한 도로이니, 축제 구경을 오신 분들은 필히 벚꽃길을 한번 지나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독천 터미널에서 오늘 축제장인 왕인문화축제 행사장을 지나 영암읍내로 들어가는 길인데요, 참고로 이 벚꽃길은 건교부가 지정한 아름다운 도로 12곳에 포함이 되는 도로라고 합니다.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벚꽃구경도 하고, 아직은 행사전이지만 왕인문화축제도 슬쩍 들여다 보고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이번주말에 꼭 한번 들려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벚꽃이 완전히 지기전에...

그러면 재미난여행, 알찬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도로가 협소해서 아마 주말엔 차로 굉장히 붐빌듯 예상 됩니다. 벚꽃 구경하면서 천천히 드리이브한다 라고 마음 먹으시면 그래도 나쁘진 않을듯 싶네요.

 

p.s)전국의 명승고적 및 추천여행지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방문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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