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관광지 산책하기 좋은 곳 경치좋은 곳 오목대 이목대
이번 전주여행에서 잠시 둘러본 오목대와 이목대입니다. 오목대는 고려말 이성계가 왜구를 물리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자신의 조상이 살았던 곳에서 자축하던 곳으로 고종이 직접 쓴 비석이 세워져 있는 곳이고, 이목대는 이성계의 5대조 할아버지가 살았던 유적지로 역시나 고종의 친필 비석이 세워진 장소입니다.
오목대와 이목대는 자만벽화마을과 굉장히 가깝습니다. 어찌보면 한쪽편에 있다는게 더 정확한 설명이지 싶은데, 그렇게 따지면 한옥마을과도 굉장히 가까운 관광지입니다.
자만벽화마을을 돌다보면 한쪽에 있는 이목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목대는 그냥 작은 비석이였습니다. 조선을 세운 이성계의 5대조 할아버지가 살았던 장소를 고종이 직접 쓴 비석을 세워 기념한 곳...
뒤쪽으로 자만벽화마을의 일부분이 보입니다.
관련글...▶자만벽화마을... 전주 갈만한곳 명소... 전주 한옥마을 볼거리
이목대를 나와 바로 위쪽에 있는 육교를 건너가면 오목대가 있습니다. 육교위에서 본 전주 한옥마을의 일부분입니다.
오목대와 이목대에 대한 설명판부터 읽어보고...
계단을 오르면 커다란 정자가 하나 나옵니다. 정자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가능했는데, 바람도 솔솔 불고해서 여행길 휴식할만한 장소로 좋았습니다. 사진에 나오다시피, 많은 여행객들이 누워도 있고 이야기도 하고 그러면서 쉬고 있더군요.
그 정자 앞쪽에 오목대가 있습니다. 오목대 역시나 이목대와 마찬가지로 작은 비석... 이성계가 왜구를 물리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자신의 할아버지가 살았던 이곳에서 자축연을 벌였다고 하네요. 역시나 고종이 직접 쓴 비석이 세워져 있고...
이건 여담입니다만, 몇년전만해도 못보던 광경을 이번 전주여행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뭐냐하면 이쁜 한복을 입고 다니면서 구경하는 여행객들의 모습인데요, 전주 한옥마을 주변으로는 거의 일반 복장보다는 한복을 입은 학생들이 더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보였고 좋은 현상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한 여름엔 덥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도 들었고...
정자 옆쪽으로는 한옥마을로 내려가는 계단 데크가 있습니다. 여행계획을 짤땐 몰랐었는데, 한옥마을로 가는 데크 중간에 한옥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경치 좋은 곳이 있더군요. 이곳 오목대에 가시면 꼭 가봐야할 곳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야경도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그렇게 어찌보면 특별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한옥마을이나 자만벽화마을을 갔을적에 한번은 가볼만한 오목대와 이목대를 둘러봤습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오목대 아래에서 내려다 보이는 한옥마을의 경치는 꼭 추천하는 장소인데요, 한옥마을 가시면 꼭 올라서 경치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전주여행되시구요, 좋은 볼거리 좋은 관광지 많이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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