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소뜨락 월성점]... [대구 달서구 월성동맛집]... 기대했던것 보단 훨씬 좋았습니다...

오늘은 모 소셜에서 구입해둔 티켓으로 달서구 월성동에 위치한 '소뜨락 월성점'을 방문했습니다...

 

 

사실 이 집은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었거든요. 먼저번에 소셜을 구입하신 분들이 하도 욕을 많이 해놔서요... 하지만, 저희 본가와도 가깝고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눈 딱감고 구입했었습니다...

일단, 제가 방문한 결과로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그 이유는 저도 잘은 모르겠는데요, 아마 저의 값싼 입맛과 먼저 분들의 후기를 보고 기대치를 낮추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하튼 오랜만에 만족스런 소셜티켓이였습니다..

 

'소뜨락 월성점'... 가게는 상당히 넓습니다. 일층과 이층으로 구분되어 있구요. 이층도 두가지 섹터로 나누어져 있더군요. 제가 구입한 샤브샤브 무한리필은 이층 왼쪽편이였습니다.

일단 매장안에 들어섭니다.. 손님은 한명도 없더군요.. 제가 월요일 5시에서 6시사이에 방문했으니, 어찌보면 손님이 가장 없을만한 시간이긴 합니다. 저희들이 음식을 먹는동안 3팀정도 들어오는걸 본것 같습니다. 여하튼 저는 조용하니 좋더군요... 유일하게 이 가게에서 얼굴을 본 일하시는 아주머니 한분이, 아주 친절하게도 야채와 고기가 세팅되어진 곳과 가까운곳이 편하다는 설명과 함께 안내해준 테이블로 자리를 잡습니다. 정말 말씀데로 가까운곳이 편했습니다...

이내 육수와 간단한 상차림이 준비되어집니다...

 

 

육수는 매운맛과 맑은 육수,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구분이 가지만 조금 지나면 이것저것 다 섞이는 바람에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육수를 추가하시려면 야채있는 곳에 주전자가 있으니까 손수 부어주시면 됩니다. 일하시는 분이 한분밖에 없는데, 굳이 부르고 요구하고 그러면 시간낭비 정력낭비입니다. 아마 바쁜시간에는 일하시는분이 몇분되시겠지만 제가 있을때는 한분 밖에 없었으니.... 여하튼, 전 음식점에서 이런부분 가지고 기싸움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요...

 

 

육수가 도착했으니, 이것저것 접시에 담아와야겠죠. 일단 가장 만만한 버섯이랑 떡을 가지고 옵니다. 야채도 한접시 담아오구요. 또 다른 야채도 한접시 더 담아오구요. 물론 당연히 고기도 가지고 와야겠죠...

재료들의 상태를 봤을때, A급 식재료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못먹을 수준의 것은 아니구요, 가격대비해서 적당한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무한리필이 되니, 오히려 웬만한 집보다는 더욱 푸짐하게 먹을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일단 가지고 온 야채들 부터 육수에 담습니다. 고기는 얇기때문에 금방익어서 나중에 넣어도 되기 때문입니다. 푸짐하게 담구어 놓고, 샐러드바에서 간단히 먹을 음식을 가지고 옵니다. 제가 가서 가지고 온것이 아니라서 정확하게 어떤것들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다들 나름 먹을만 했습니다. 이것들이 주 메뉴는 아니니 애피타이저로 먹는다는 기분으로 드신다면 괜찮을듯 합니다. 대체적으로 간은 맞더군요...

 

 

 

그리고 그 와중에 일하시는 아주머니 비빔국수 한접시를 맛보라고 가지고 오십니다. 이것도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방문하신 모든분들께 제공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아마,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저희들이 유일한 손님이라서 가져다 주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아니면 말구요... 여하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제 야채들도 다 익었으니 하나씩 건져 먹습니다. 괜찮더군요. 맛있었습니다... 소주도 한잔 하면서...^^

 

 

 

고기도 익혀가면서 먹습니다. 고기는 기름을 빼느라고 한쪽편에서 익힌 다음, 맑은 육수 쪽으로 옮겨 가면서 먹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고기만 익힌곳은 기름이 많더라구요. 이것도 깔끔하게 드시는 하나의 방법인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옛날이야기, 가족이야기 , 친구이야기들을 하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정말 많이 먹은것 같습니다. 덕분에 소주도 오랜만에 두병이나 먹었습니다. 그만큼 기분이 좋았다는 이야기겠죠... 원래 우리부부 할당량이 두명이서 소주 1병인데, 할당량은 넘어 버렸네요. 그래도 취기가 오르진 않았습니다. 여하튼, 맛있고 기분좋게 잘 먹었습니다...

 

 

계산하고 나오기전에 따로 구획된 커피라운지에서 인스턴트커피로 한잔 마셨습니다. 식당안에 이런 장소가 있는곳은 처음 봤습니다. 좋더군요. 깔끔하니 사람도 없어 조용하고. 커피가 인스턴트라는 점을 제외하곤, 커피숍에 앉아서 마시는 커피랑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총평입니다. 일단 정상가 12900원짜리를 9900원에 구입해서 갔기 때문에 전 별 불만없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워낙 다녀오신분이 욕을 많이 적어서 내심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걱정에 비해선 나름 괜찮은 식당이였다는게 제 느낌입니다. 물론 제가 방문했을때만 상태가 괜찮을 수도 있는데요, 그 부분까진 제가 알수 없으니 뭐라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여하튼 제가 방문했을때는 조용하고, 깔끔하고 그랬습니다. 음식도 A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구요, '무한리필'이라는 장점을 생각하면 나쁘진 않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에도 한번 더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까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또 소셜에 뜰때까지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p.s)혹 소셜을 처음 이용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2012/12/08 - [먹는즐거움/싸게먹는즐거움] - 소셜 쿠폰 이용해서 싸게 먹는법... 그리고 2000원 더 싸게 먹는 법...^^

 


소뜨락 / 갈비,고기

주소
대구 달서구 월성1동 1262-1번지 가동 1층
전화
053-635-9279
설명
24시 문열려있는 소뜨락 월성점입니다. 엄선된 식재료만을 고집하며 최고의 맛과 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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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방곡곡 여행중입니다... 이곳저곳 가볼만한 여행지와, 좋은 산, 좋은 먹거리 등을 경험하고 정리하고 있으니, 여행정보에 대해 서로 많이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즐겨찾기 해두시고 보시면 더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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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영 2012.12.28 0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그닥 고기질도 별로고 그랬네요.. 친구들끼리가긴 좋은데 부모님모시고는..영..

    • BlogIcon 문제없음 2012.12.28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고급이라고 말하긴 어렵죠...
      그리고 누군가를 대접하기 위한 장소로도 적당친 않고...
      하지만, 말씀하신데로 친구나 연인끼리 가서 식사도 하고 술도 한잔하긴 나름 괜찮은 장소였던것 같습니다...
      요새 웬만한 음식이나 안주같은 경우 보통 만원은 다 넘으니까요...^^
      댓글 감사드려요...

  • 이유정 2013.02.11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진짜 황당햇습니다
    배추에서 달팽이인지 까만 지렁이같은게 살아서 기어다니더라구요 그래서 이게뭐냐고 말햇더니
    ((((세상에나 세상에나))))
    이러고 죄송하단말 하나도 없이 가고는
    다른 한종업원이 와서 하는말이 더 가관
    ((((다짜고짜 인터넷에 올리지마세요 주방에서 혼자일하니까 이해하고 드세요))))
    이러고 인상쓰면서 말해서 어이가 없엇습니다 고기는또 얼마나기다렷는지 오자마자 삼십분이나 기다렷는데도 안나오더군요 썰고잇다고 친척분들이랑 기분좋게 식사하러 가서 기분만 잡치고 왓네요 나중에는 인터넷에 올리라하덥니다 절때 가시지 마세요 적어도 월성동은 진짜 아닌것같네요~

    • BlogIcon 문제없음 2013.02.12 0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당하셨겠네요...
      이집 보니까 편차가 심한것 같더라구요...
      주말과 평일의 차이가...
      아무리 그래도 인터넷에 올리지 마라면서 인상쓰면서 뱉은 말은 어이가 없네요...

  • 김수임 2013.02.11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가서 열만내고 고기기다리면서 오만사람들이 다 욕햇습니다 정말 진짜 비추 참고해주세요

    • BlogIcon 문제없음 2013.02.12 0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생 많이 하신 모양이네요...
      주말에 다녀오신분들은 대부분 특히 더 그런 모양이구요...
      말씀하신 부분들이 빨리 안바뀌면 저처럼 좋게 생각하던 사람들도 다 외면할듯...
      댓글 감사드립니다...

  • 문제많음^^ 2013.02.12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뀔리가 잇겠어요? 저번에도 그랬다 이러는데;;

  • 고기먹고 화남 2013.07.06 0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열시쯤 퇴근하고 가까이 있길래 고기나 먹자하고 생각없이 갔는데요 삼인상 부페를 먹다가 열한시에 문닫는다고 쫓겨났어요 마지막에 온 친구는 열시 반에 와서 소주 한병먹고 고기는 몇젖가락 먹지도 못하고 만오천원 다받네요 첨부터 열한시까지한다고 했으면 친구더러 택시타고 오라고도 안했을꺼며 차라리 오래 앉자서 먹을수 있는곳으로 자리를 잡았을텐데 손님 주머니터는데는 도사들이네요 화나고 짜증나는가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