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지 배스낚시]... 경북 경산의 배스낚시 포인트... 시원한 나무그늘이 있어서 좋더군요...

오늘은 경북 경산에 있는 배스낚시 포인트, 반곡지를 찾아가 봤습니다. 언젠가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본 기억이 있는데요, 저수지 한쪽으로 늘어선 아름드리 나무가 굉장히 보기 좋고 인상적인 못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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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지 / 저수지

주소

경북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

전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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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적당한데 주차를 하고 포인트에 진입을 했습니다. 차를 세워 두면서 살짝 둘러보니 사진찍기 좋은 장소답게 남녀 한쌍이 카메라를 들고 나무 그늘 안에서 포즈를 취하며 열심히 사진 촬영을 하고 있더군요. 방해가 될것 같아서 일단 길가에서 캐스팅을 해봤습니다.

반곡지 포인트 전체 사진부터..

 

 

 

하지만, 입질도 없고 햇볕도 너무 따가워서 그늘로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지금처럼 한여름의 한낮에는 낚시를 한다는게 참 힘드네요. 낚시가 취미가 아닌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를 못할듯 합니다...

 

 

못 옆 작은 길가로 아름드리 나무들이 서 있습니다. 그 나무 아래 그늘에서 낚시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늘 아래는 무지하게 시원하더군요.

 

 

 

반곡지 나무 아래 포인트 입니다. 그늘이 시원한 대신에 캐스팅이 불편하고 물 속에 있는 나무나, 물 밖에 있는 나무에 채비손실의 위험이 크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도 여기서 지그헤드 3-4개는 수장을 시킨듯...

그래도 햇볕이 내리쬐는 밖으로 나가기는 더 싫었다는...

 

 

 

제가 바늘털이로 두세마리 살짝 손맛만 보는 도중에 저희 여사님이 먼저 확실하게 배스 한마리를 바깥으로 끄집어 냅니다. 진짜 이젠 낚시꾼이 다 된 모양입니다.

 

 

저도 지기 싫어서 바로 한마리 끄집어 냅니다.

참고로 두마리 모두 카이젤리그로 잡아냈습니다.

 

 

조금씩 산아래로 이동을 하면서 캐스팅을 해봅니다. 배스낚시는 이런 것도 하나의 묘미인것 같습니다. 탐험의 재미랄까 뭐 그런게 있죠...

산 아래에서 보니 나무쪽 풍광이 좋긴 좋습니다...

 

 

 

 

 

 

산아래 포인트에서 작은 배스 몇마리 손맛을 보고...

 

 

 

너무 더워서 철수를 하기로 합니다. 옷이 땀에 홀딱 젖었네요...

 

 

아쉬워서 마지막으로 던진 몇번의 캐스팅에 작은 놈이 한마리 더 물어 줬습니다. 참고로 제가 잡은건 아니구요...

 

 

 

그렇게 경북 경산의 반곡지에서 배스낚시를 마쳤습니다.

여기 반곡지, 잠시 즐기고 갈 배스낚시 포인트로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나무 그늘이 너무나 좋기에 소풍을 오셔도 나쁠것 같지 않구요... 작지만 배스 개체수도 제법 많은 것 같고...

여하튼 더운 날씨만 제외한다면 나름 즐거운 낚시를 하고 온것 같습니다...

 

 

p.s)전국의 배스낚시 포인트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조행기도 있구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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