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백종원도 추천한 전남 화순여행 필수 먹거리 봉순이 팥죽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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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추천 전남 화순여행 먹거리 봉순이 팥죽 칼국수


전남 화순 먹거리 추천 봉순이 팥죽 칼국수



이번 화순여행길에 맛있게 먹었던 음식입니다. 봉순이 팥죽 칼국수... '백종원의 3대천왕' 을 포함한 다양한 방송에서 소개하고 추천했던 곳으로, 맛난 동지팥죽과 팥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화순맛집... 요즘 대도시에서 팥칼국수와 팥죽 취급하는 식당 보기가 쉽진 않은데, 그렇기에 화순쪽으로 여행가시는 분들은 한끼정도 필수 먹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곳 외에도 취급하는 식당이 주변에 아주 많으니까요.





화순 봉순이 팥죽 칼국수에 도착했습니다. 찾기 어렵진 않은데요, 바로 화순시장입구 옆입니다. 찾기 어렵지 않은 대신, 주차하기 어렵다는 치명적인 단점은 있는 곳... 



봉순이 팥죽 칼국수



매주 일요일은 휴무인 모양입니다. 대신, 화순 5일장이 서는 화순장날, 그러니까 끝날짜가 3일과 8일인 날은 일요일이라도 영업을 한다고 하네요.




식당 내부는 평범합니다. 좁은 편이였고... 아마 이런저런 방송을 타면서 유명해지기 전엔, 진짜 작은 동네식당이였을듯...





눈에 확 띄는 백종원의 3대천왕 푯말... 주변으로 우리들이 알만한 사람들의 싸인도 보입니다. 아마, '아빠 어디가?' 라는 프로그램에도 나온듯 싶기도합니다. 거기에 출연한 사람들의 싸인들이 보이는 걸로 봐서...


화순 봉순이 팥죽 칼국수



메뉴판과 가격표입니다. 팥죽과 팥칼국수만 취급하는 곳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말씀드린대로 팥죽과 팥칼국수가 유명해지기 전에는 이런저런 메뉴들로 손님이 찾는 시장 한쪽의 현지인 맛집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저희가 들어갔을적에, 아주머니 한분이서 많은 양의 바지락을 열심히 손질하고 계셨는데, 바지락 칼국수를 찾는 사람도 많은 모양입니다. 메뉴판 한쪽에 새겨진 '순수 국내산 팥 100퍼센트가 아니면 1억원 보상' 이라는 문구가 인상적... 참고로 저희는 팔천원짜리 동지팥죽 하나와 칠천원짜리 팥칼국수 하나씩을 주문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나오는 팥죽과 팥칼국수...


화순 먹거리



전남 화순 먹거리



먼저 동지팥죽... 일단, 그릇이 커서 마음에 듭니다. 양은 최고점...




어릴적엔 가끔씩 집에서도 만들어 먹던, 그리고 동짓날이면 무조건 만들어 먹었던 동지팥죽입니다. 부드러운 새알심 하나씩 건져먹던 재미가 쏠쏠한, 어릴적 추억을 되살려 주는 맛... 단맛을 첨가하지 않은 굉장히 담백하구 구수한 맛의 동지팥죽이여서, 그래서 더욱 맛났습니다. 


전남 화순 먹거리 추천



새알심만큼이나 맛난 팥죽... 말씀드린대로 마구마구 퍼먹어도 될만큼, 구수한 맛의 팥죽...




다음은 팥칼국수...




팥죽과 칼국수가 만났는데, 맛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팥칼국수는 성인이 되고 여행길에서 처음 먹어봤던 음식인데, 그 놀라움이란... 그런 의미에서 팥칼국수 강추합니다.




팥죽과 팥칼국수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 한가지... 그건 바로 설탕...

설탕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구수하고 담백한 맛의 팥죽과 팥칼국수이지만, 설탕을 추가시킴으로 완전히 다른 맛의 음식으로 탈바꿈합니다. 구수한 맛으로 먹다가 조금 질린다 싶으면 사용할만한 비법으로, 처음부터 이 방법을 사용하진 마시길... 그러면, 이 방법을 끊을수가 없기때문에...





맛있는 팥죽 한그릇과 팥칼국수 한그릇으로 사이좋게 식사를 이어갑니다. 


전남 화순 먹거리 추천 봉순이 팥죽 칼국수




그렇게 먹다가 배도 부르고 조금 질린다 싶을때...

말씀드린 설탕이라는 마법의 가루를 사용해서... 달콤한 디저트 먹는다는 생각으로...





화순여행의 첫번째 먹거리를 이렇게 비웁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전남 화순 먹거리 추천 봉순이 팥죽 칼국수



2013/06/28 - [장보는 즐거움/전국 전통시장] - 전국 전통시장 5일장 장날 및 장터맛집...



화순 봉순이 팥죽칼국수...


웬만한 사람이라면 크게 호불호가 없을만큼, 좋은 메뉴이자 맛의 음식입니다. 말씀드린대로 처음에는 구수하고 담백한 본연의 맛으로 즐기다가 마지막 순간 달콤한 디저트를 먹는다는 생각으로 설탕을 추가하시면 아주 좋은 방법이지 않겠나 싶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처음부터 설탕엔 손대지 마시길... 자칫잘못하다가는 필요이상의 당분과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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