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여행지 의왕 갈만한곳 백운호수 산책로 둘레길

의왕 여행지 갈만한곳 백운호수 둘레길 산책로

오늘은 의왕에 있는 호수 한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번에 소개해드린 왕손호수와 더불어 의왕시민들이 많이들 찾는 곳, 백운호수... 호수 주변 둘레길로 산책로가 잘 조성된 장소로, 걷기에 아주 좋은 공원입니다. 걷기 좋아하는 분들 의왕 가면 이곳 추천해봅니다.

의왕 백운호수에 도착했습니다. 공영주차장 바로 위에 있는 제방에서 지도부터 확인을 했습니다. 호수 전체 둘레길이 약 3킬로미터쯤 되네요. 저번 왕손호수가 4킬로미터가 넘었으니, 왕손호수보다는 조금 작은 호수입니다. 참고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1시간에 천원정도 했습니다.

물위에 설치된 데크를 따라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잉어들도 평화롭게 헤엄치고 있네요.

왕손호수처럼 저수지주변으로 산책하기 좋게 잘 관리된 곳입니다. 걷는 데크로만 따지면 왕손호수보다는 이곳이 더 이뻤구요...

한쌍의 원앙도 반겨줍니다.

오리보트 타는 곳도 있네요.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왕손호수와는 달리 이곳은 오리보트가 유일한 놀거리입니다.

코로나도 있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리보트 타는 사람들이 제법 있더라는...

오리보트도 좋지만, 그냥 데크를 따라서 걷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그런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호수주변으로 산책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구요.

반대쪽 도로변으로는 이쁜 카페도 많습니다. 호수 전망이 나오는 곳은 거의 대부분 카페건물이 차지... 바깥에 주차된 차들이 많은 걸로 봐선, 카페를 찾는 손님들도 많을거라는 추측이 가능... 걷기 싫어하는 분들은 아무 카페에서 차한잔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저수지 한바퀴를 끝까지 돌아서 제방에 도착했습니다. 호수 한바퀴 도는데 약 40분 정도가 걸렸으니, 진짜 호수 한바퀴 3킬로미터쯤 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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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호수...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여행지는 아닙니다만, 그냥 걷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그런 장소입니다. 저수지 한바퀴 산책삼아서 돌아보고 경치 좋은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신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름 괜찮은 여행코스가 되지 싶은데요, 의왕가면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