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맛집 추천 80년 전통의 노포 대흥관

강진 맛집 추천 80년 전통 대흥관

이번 강진여행길에 맛있는 식사 한끼 해결한 곳입니다. 대흥관... 1938년에 처음 문을 연 곳이라고 하니, 80년 전통의 노포... 아귀를 재료로 한 음식들이 메인인 곳으로, 여행길 식사 한끼하기 좋은 맛집입니다.

강진 대흥관입니다. 강진 읍내 안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SINCE 1938년... 80년을 훌쩍 뛰어넘는 세월... 3대째 운영중이라고 하네요.

식당 내부입니다. 전형적인 오래된 식당의 구조... 중간에 복도같은게 있고, 좌우로 방이 배치된 형태...

메뉴판과 가격표입니다. 복탕, 삼계탕, 보양탕 등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이집은 아귀가 주 메뉴입니다. 12000원짜리 아구탕 2인분 주문...

잠시 기다리면 몇가지 찬과 함께 아귀탕이 서빙됩니다.

조리가 덜 된 상태여서 한번 끓입니다.

한번 끓여내었다 싶을때, 함께 나온 미나리를 투하하구요.

그렇게 한번 더 끓이면, 맛있는 아귀탕 완성...

일단, 국물이 상당히 시원합니다. 콩나물에 미나리, 거기다가 아귀까지 끓여낸 탕이니...

더군다나 바지락까지도 들어있습니다. 시원한 맛을 내지 않으면 이상할수도 있는 재료들...

아귀도 신선하더군요. 아귀살이 탱글탱글한 것이... 아주 맛난 아귀탕입니다.

콜라겐 덩어리 아귀... 혹자들은 먹을 건더기가 없는 생선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씹히지 않는 뼈를 제외하곤 모두 뜯어 먹을 수 있는 알찬 생선입니다. 그리고 그게 아귀를 먹는 참맛이구요.

아귀탕 국물... 시원한 것이 해장용으로 딱입니다.

그렇게 오래된 노포식당에서 맛있는 식사 한끼 해결했습니다.

강진 대흥관...

오래된 전통을 포함해서 여행길에 한번은 가볼만한 맛집이라 생각합니다. 혹, 전날 과음하신 분이라면 그 다음날 첫 식사는 이곳이 어떨까 싶네요. 어쨌거나, 여행길 식사 한끼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