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경북 청도 풍각시장 소머리 국밥집

경북 청도 풍각시장 소머리 국밥집

이번 경북 청도여행길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여행장소입니다. 풍각시장 소머리국밥집... 여기는 약 7년전에 이 블로그에서 한번 소개를 해드렸던 곳으로, 이번 여행에도 다시 찾게 되었네요. 7년이 지났어도 크게 바뀐것은 없었고, 역시 그만큼 만족도도 높은 식당입니다.

청도 풍각시장 소머리국밥집이 있는 풍각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워낙에 작은 시골 5일장인데다 장날도 아니여서, 주변은 한산한 풍경...

풍각시장안에 있는 국밥집입니다. 장날에는 손님들로 북적이지만, 그렇지 않은날에는 문을 닫은 상태... 하지만, 바로 인근에 따로 가게가 마련되어 있어서, 장날이 아니여도 식사나 포장이 가능합니다.

시장 인근에 있는 소머리국밥집... 말씀드린대로 장날이 아닌 날에는 이곳에서 영업을 합니다.

가게 내부... 여느 시장에 하나씩은 있는 국밥집 모습... 동네 아저씨들로 보이는 분들이 식사도 하고, 반주로 한잔씩도 하고 계시는 모습... 아마 저도 이 동네 살았더라면, 이 시간대에 자주 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한 솥 가득 끓여져있는 소머리국밥 국물... 가격이 따로 적혀있지 않아서 사진에 담진 못했는데요, 아마 1인분에 5천원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4천원일때 처음 방문해서 둘이서 소주 한병 포함하여 만원에 맛있고 푸짐하고 반주까지 한잔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땐 소주도 2천원이였는데... 여하튼, 지금 가격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저렴하고 푸짐하다는 것은 거의 확실한 곳입니다.

2만원어치 포장을 했는데, 혼자서는 들기도 힘들만큼 세봉지에 나누어 담아서 나왔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만원짜리로 두개 따로 포장을 했습니다.

아래가 이곳 경북 청도 풍각시장 소머리국밥의 2만원치 포장입니다. 그냥 대충 봐도 놀랄만한 양...

만원어치 소머리고기...

만원어치 소머리 육수...

아래 사진의 두그릇 소머리국밥이 합쳐서 6-7천원어치쯤 되는 양입니다.

육수보다 고기가 더 많은 소머리국밥 두그릇... 맛도 그만큼 푸짐한...

청도 풍각시장 소머리국밥...

2013/02/23 - [먹는즐거움/곰탕 국밥 탕류] - [풍각시장 소머리국밥]... ▶풍각맛집, 청도맛집... '풍각시장 소머리곰탕', 이번에 국밥맛집 1위를 이집으로 바꿀랍니다...^^

약 7년만에 다시 찾은 곳이지만, 여전히 푸짐하고 저렴하고 맛있네요. 아마도, 이젠 더 자주 방문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사한 곳이 저번에 살던 집보다는 훨씬 가까워졌으니까요. 어쨌거나, 청도가시면 이곳에서 국밥 한그릇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