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황대공원 걷기

김해 봉황대공원

 

 

오늘은 이번 여행길에 잠시 걸어 본, 김해에 있는 작은 공원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김해시 봉황동에 위치한 봉황대공원... 우리나라 사적 제2호인 김해 봉황동 유적지를 배경으로 조성된 근린공원으로, 도심에 있는 공원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습니다. 역사적으로도 가치있는 볼거리까지 있는 곳이여서, 김해여행길 잠시 걸어볼만한 곳...

 

 

 

김해 봉황대공원 주차장입니다. 주차료나 입장료는 없구요.

 

 

입구에 있는 봉황동 유적 종합안내도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이곳 봉황대공원은 봉황동 유적지를 배경으로 조성된 공원...

 

 

안쪽에 있는 봉황대 유적에 관한 설명판... 우리나라 사적 제2호이고,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회현리 패총까지 더불어서 공원으로 조성된 장소입니다. 공원길을 걷다 보면 끝에 회현리 패총까지 가게 되는데(위쪽 지도상 12번...), 산책 삼아서 걷기에 딱 좋을만한 크기의 공원입니다.

 

 

걸어서 위쪽으로 이동...

 

 

걷다 보면 공원 정상으로 향하게 됩니다.

 

 

중간 즈음에 만난 황세바위... 상당히 드라마틱한 전설이 담긴 바위로, 디테일한 이야기가 왠지 진짜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그러고 보면 어렸을 적에 이와 비슷한 스토리를 전설의 고향 같은 데서 본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렇게 걸어 올라가다 보면 이내 김해 봉황대공원 정상에 다다르게 됩니다.

 

 

정상에서 둘러본모습... 도심에 자리한 공원이어서 주변으론 온통 높은 빌딩과 건물들 뿐입니다. 그래서 더 묘한 느낌이 드는 장소...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입니다. 내려올 때는 말씀드린 대로 패총 쪽으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있는 옛날 가옥 재현품... 아마도 이 근처에서 발견된 옛 가옥의 흔적을 토대로 만든 집처럼 여겨지는데요, 특이한 것은 집을 바닥에서 들어 올렸다는 것입니다. 이 주변으로 유난히 습도가 높았다던지(습지 같은 게 많아서...), 아니면 꼭 집채를 들어 올려어야 하는 이유가 있었지 싶네요.

 

 

그렇게 걷다 보면 금세 회현리 패총에 다다르게 됩니다. 참고로 회현리 패총은 일제시대 때 발굴조사가 된 유적지입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현재 코로나 때문에 내부 관람은 중지된 상태이네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음 김해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김해 봉황대공원,

 

볼만한 유적지도 있고 걷기 좋은 공원이어서 여행길 잠시 돌아볼만한 장소입니다. 김해 쪽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래는 가볼만한 김해지역을 포함한 국내 여행지 목록...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여행지 1001...

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