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데이트 코스 명소 남해 물미해안 전망대

남해 명소 데이트코스 물미해안 전망대

 

 

오늘은 남해의 숨은 명소 한 군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에 위치한 남해 물미해안전망대... 남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대일 뿐만 아니라, 심장이 오그라드는 재미난(?) 경험까지 가능한 놀이공원의 역할까지 하는 곳이어서, 연인끼리 남해를 찾는다면 가볼만한 좋은 데이트 코스가 아닐까 싶네요. 남해 여행 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남해 물미해안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해안을 따라 차로 가다 보면 전망이 좋을만한 높은 위치에 커다란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바깥에 있는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 편했고, 또 이날 날씨도 좋아서 도착하면서부터 기분이 좋더군요.

 

 

건물로 들어와서 2층에 오르면, 아래의 사진과 같은 분위기 좋은 카페가 나옵니다. 이곳 남해 물미해안 전망대는 여기 2층이 핵심인 곳으로, 여기서 시작되고 끝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카페의 역할을 하는 곳이어서 차 한잔 주문해서 멋진 전망과 함께 즐길 수도 있구요, 위에 잠시 언급했던 특별한 경험도 여기서 시작하니까요. 

 

 

2층 카페에서 3천원짜리 오션 스카이워크 이용권을 구입했습니다. 저는 사진사 역할만 하고, 이런 놀이 좋아하는 와이프가 직접 경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이용권이 3천 원이지만, 2천 원짜리 신발도 대여를 해야 해서 실제 이용금액은 5천 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층 카페내에 있는 스카이워크 출입구에서 안전장비 준비를 합니다. 바지를 입은 사람은 상관이 없는데, 치마를 입은 사람은 점프슈트 같은 것을 입어야 합니다. 슈트도 대여가 가능해 보이던데, 가격은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몸에 줄을 2줄 묶고 창 밖에 있는 스카이워크를 걸어서 이동합니다. 중간중간 기념사진 한장씩...

 

 

역시 예상은 했었지만, 이 아줌마 상당히 즐거워합니다. 

 

 

바깥에 있는 안전요원이 이런저런 설명과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게 합니다. 굉장히 무서운 상황임에도 와이프 쉽게 따라 잘하네요. 이건 여담입니다만, 바로 앞에 있던 20대 남자들 중에서는 겨우겨우 걸어서 이동하던 사람도 있던데...

 

 

그렇게 완성한 멋진 포즈 한 장...

 

 

내친김에 그네도 탑니다. 대단한 아줌마...

 

 

재미난 경험을 끝마치고 밖으로 나와서, 바로 아래 해안가에 있는 전망대로 향합니다. 

 

 

제법 긴 계단과 함께 전망대가 중간중간 설치되어 있습니다. 해안 절벽 위에 설치된 구조물이니, 이곳을 걷는 것만으로도 재미난 경험입니다.

 

 

가장 아래에 있는 전망대에서 둘러본모습... 남해바다가 참 아름답습니다.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물미해안전망대 건물...

 

 

남녀 한 커플이 안전요원에게 농락(?)을 당하고 있습니다. 남자 친구가 사진을 찍으니 여자 친구가 멋지게 포즈를 취하긴 합니다만, 제 아내가 했던 그네 타기는 절대로 못하더라는... 기념사진만 찍는데도, 어찌나 고함을 질러데던지... 여하튼, 보기는 좋습니다. 좋을 때다...^^

 

 

그렇게 재미난 경험 멋진 경치 즐기고 다음 남해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큰 기대는 안 했지만, 재미난 경험이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모든 사람들에게 그렇겠지만, 이제 시작되는 연인들이라면 더욱더 재미난 경험이 되지 않겠나 싶네요. 남해 여행길 꼭 기억해두시길...

 

아래는 전국에 있는 가볼만한 여행지 목록...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여행지 1001...

역시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