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덕인당 꿀빵 경남 진주 명물 빵집

경남 진주 명물 빵집 덕인당 꿀빵

 

오늘은 이번 진주 여행길에 마지막으로 먹었던 음식 한 가지 소개할까 합니다. 진주시 장대동에 위치한 덕인당 빵집... 통영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꿀빵을 취급하는 진주의 명물 빵집으로, 꿀빵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볼만한 곳입니다.

 

 

1. 위치 및 주차

 

진주 덕인당에 도착했습니다. 진주 중앙시장 안쪽인데, 주차는 시장 주차장에 하시던지 따로 알아서 하셔야만 합니다. 작은 시장 빵집이어서 눈에 잘 띄진 않습니다.

 

 

2.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따로 표기가 되어 있지 않아서 정확하진 않지만, 검색해본 결과 오전 7시에서 저녁 8시까지로 나옵니다. 다만, 이런 종류의 시장 내 가게는 영업시간을 정확히 지켜서 영업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따로 문의를 해보고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예상치 못한 헛걸음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3. 메뉴 및 가격

 

메뉴는 꿀빵이 유일합니다. 꿀빵에 찹쌀 도너츠를 섞은 구성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꿀빵만 판매하는 빵집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꿀빵의 개수에 따라서 7천 원짜리와 12000원짜리가 있던데요, 9개짜리가 7천 원 그리고 16개짜리가 12000원입니다. 말씀드린 찹쌀도넛과 섞은 것도 7천 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꿀빵 4개와 도넛 6개의 구성입니다. 저희는 이걸로 한팩 구입해서 나왔습니다.

 

4. 구성 및 평가

 

꿀빵으로만 구성된 것을 구입하지 않고 찹쌀도너츠와 섞인 것을 구입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두 가지 맛을 모두 볼 수가 있는 구성이니까요.

 

먼저 찹쌀도너츠...

 

우리들이 간혹 빵집에서 구입해서 먹어왔던 스타일로, 찹쌀도넛 안에 팥소가 들어있는 스타일입니다. 여기 덕인당 찹쌀도넛은 떡의 식감이 조금은 특이한 느낌으로, 튀겨낸 도너츠의 식감보다는 떡의 식감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지는 느낌입니다. 튀겨낸 도너츠긴 하지만, 떡의 맛이 많이 느껴지는... 무슨 말인지는 드셔 보시면 아실 겁니다. 일단, 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곳 진주 덕인당의 메인 메뉴인 꿀빵...

 

꿀빵은 여행길에 많이 먹어봐서 그다지 새롭진 않지만, 이곳 꿀빵은 나름의 개성이 있네요. 팥소가 든 작은 빵을 튀겨낸 후 엿이나 설탕시럽을 묻힌 것으로, 그런 기본적인 형태는 똑같습니다. 다른 곳처럼...

 

다만, 겉 부분이 굉장히 딱딱한 느낌, 그러니까 빵이나 도너츠의 느낌보다는 과자에 가깝다 느껴질 정도로 바삭거렸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먹다 보니 맛동산 과자가 연상되었습니다. 맛도 비슷하고 식감도 비슷해서... 따라서, 맛동산 좋아하는 분이라면 보다 더 맛있게 드실만한 꿀빵으로, 개성 있는 형태의 꿀빵이었습니다.

 

진주 덕인당 꿀빵...

 

아주 특별한 음식 혹은 특이한 먹거리는 아니지만, 진주 중앙시장 쪽으로 가시는 분이라면 가볼만한 곳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군요. 근처에 유명한 맛집들도 많으니 그런 곳에서 식사를 즐기시고, 이건 디저트로 드신다면 나름 괜찮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아래는 근처에 있는 진주의 유명한 맛집들과 진주의 또 다른 명물 빵집...

진주여행의 시작 진주비빔밥 맛집 중앙시장 제일식당

 

현지인이 추천하는 진주 알탕 생선내장탕 맛집 송강식당

 

[수복빵집]... 경남 진주 맛집... 찐빵과 팥빙수 그리고 60년이 넘은 역사...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