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정원 그리고 포항 걷기 좋은 길 철길숲

경북 포항 걷기 좋은 길 철길숲 그리고 불의 정원

 

오늘은 경북 포항에 있는 걷기 좋은 길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약 4킬로미터가 넘는 구간의 철길숲... 예전 열차가 지나던 철도길을 산책이 가능한 산책로로 바꾼 곳으로, 많은 포항 분들이 이용하는 산책길입니다. 걷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여행길 잠시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그 길 중간에 불의 정원이라는 색다른 볼거리도 있으니, 겸사겸사 재미난 경험이 되실 겁니다.

 

 

포항 걷기 좋은 길 철길숲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에도 나와있다시피, 많은 분들이 걷더군요. 산책하기도 좋고, 운동삼아 걷기도 좋은 길이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이곳 철길숲은 예전 철도가 지나던 자리입니다. 100년간 기차가 다니던 남구 효자역과 옛 포항역 사이의 4.3킬로미터의 구간...

 

철길을 그대로 보존해둔 구간도 있습니다.

 

걷기 좋은 길이 계속해서 이어지네요.

 

재미난 풍경입니다. 철길숲 한쪽편은 산 아래의 오래된 집이 보이고, 반대편에는 차들이 씽씽 달리는 번화한 차도이니...

 

철길을 걷는 재미도 나름 있네요.

 

포항 철길숲 지도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4킬로미터가 조금 넘는 구간이고, 4개의 길로 구획을 해놨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는 별다른 의미가 없겠지만...

 

걷다 보면 놀이터도 나오고, 이쁜 조형물도 보이며, 분수도 있습니다. 저희들이 걸었을 적에는 시즌이 아니어서 분수를 볼 수는 없었지만, 여름철에는 색다른 볼거리가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아마, 아이들이 있다면, 더 좋아하겠죠...

 

독특한 조형물... 철판으로 만든... 포항이라는 도시가 주는 이미지... 제철...

 

이런저런 조형물이 많네요. 신경을 꽤나 많이 쓴 공원, 혹은 산책로입니다.

 

그러다 보면 특이한 곳을 만나게 됩니다. '불의 정원'... 예전 티브이에서 뉴스로 보고 언제고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오늘이네요. 공사 중 천연가스가 분출되어 지금까지도 불이 붙어 있는 곳...

 

기념사진 한 장 찍지 않을 수 없겠죠...

 

그렇게 불을 정원까지 돌아보고, 다음 포항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포항 철길숲... 말씀드린 대로 걷기 좋은 길입니다. 더불어 이런저런 볼거리도 많구요. 걷기 좋아하신다면, 포항 여행길 꼭 한번 걸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래는 역시 걸어볼 만한 포항의 걷기 좋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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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