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65 속초 노포 맛집 속초 김영애할머니 순두부

속초 노포 맛집 김영애할머니 순두부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강원도 속초 여행길에 첫 식사로 맛있는 점심식사 한 끼 해결해 준 식당 한 곳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속초 김영애할머니 순두부... 1965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는 이곳은 오직 9000원짜리 순두부 한 가지 만을 취급하는 식당으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노포 맛집입니다. 투박한 차림이기는 하나, 손맛 좋은 건강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속초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위치 및 주차

 

속초 노포 김영애할머니 순두부 가게에 도착했습니다. 일요일 오후 1시를 조금 넘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차가 줄을 쭈욱 서있더라는... 주차 관리하는 분이 두어 분 계셔서 그분들이 안내하는 데로 차는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SINCE 1965년... 제 나이보다도 10살 가량 더 오래된 곳... 거의 60년 가까이 된 노포...

 

2. 영업시간 및 휴무일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3시까지 입니다. 저녁 장사는 하지 않고, 대신 아침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휴무일에 대한 표시는 안보이던데, 아마 특별한 날이 아니고는 매일 문을 여는 모양입니다. 정확한 것은 아니니, 가기 전에 전화로 문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3.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아래와 같습니다.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는 굉장히 넓은... 출입문을 들어서면 큰 방이 두개 있는데, 각각 테이블이 10개 이상씩은 되어서 보기보다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저희들이 차를 주차할 때는 많이 기다려야 하지 않겠나 싶었지만, 곧바로 자리에 앉을 수가 있었으니까요.

 

 

4. 메뉴 및 가격

 

말씀드린 대로 이곳 속초 김영애할머니 순두부집은 9000원짜리 국산콩 순두부 단 한 가지 만을 취급하는 식당입니다.

 

 

5. 차림 및 맛 평가

 

잠시 기다리면 음식이 차려집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그다지 화려하거나 정성스러운 밥상은 아닙니다. 오히려 투박한 느낌... 하지만, 그 투박한 차림의 밥상에서 오래된 손맛이 느껴지는데요, 우리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건강식이라는 표현에 딱 적당한 맛과 차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순두부는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모두 갖춘 것으로, 상당히 맛있습니다. 순두부만 취급하는 집의 메인이니 이게 가장 중요한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맛있으니 사람들이 찾을 수밖에 없겠다 싶더라는...

 

반찬으로 나온 비지찌개 역시나 맛이 좋고... 국산콩에서 맛있게 뽑아낸 비지를 손맛있는 누군가가 만들어 내었으니, 당연한 결과물이 아니겠나 싶네요.

 

나머지 반찬들 역시나, 맛있고 건강한 맛까지 느껴집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찬들은 그다지 화려하거나 볼품 있는 것들이 아니지만, 순두부랑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손맛이 좋습니다. 한국사람이라면, 특히 나이대가 있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좋아할 만한 맛의 차림...

 

순두부... 다시보니, 또 먹고 싶네요. 언젠가 또다시 기회가 있겠죠. 집에서 아주 먼길이지만, 속초를 다시 방문한다면...

 

그렇게 먹다보면 그릇은 싹 비워집니다. 속초 노포 맛집, 속초 김영애할머니 순두부,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어찌 보면 특별할 것도 없는 메뉴인 데다, 가격 또한 그다지 착한 것 같지는 않고, 차림 또한 부실해 보여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서 직접 먹어보니 와보길 잘했다 생각이 드네요. 특별해 보이지 않는 음식들 속에서 특별함을 느꼈으니... 저처럼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아주 맛있는 식사 한 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속초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아래는 역시 속초여행길에 식사 한 끼 할만한 곳...

섭죽마을... 속초 먹을거리 음식 추천... 속초 아침식사 아침밥 가능한 식당

역시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