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카페 속초 칠성조선소

속초 이색 카페 칠성조선소

 

오늘은 속초에 있는 이색적인 공간 한 군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속초시 교동에 위치한 칠성조선소... 이곳은 이름 그대로 예전 조선소 건물로, 조선소가 폐업을 하자 카페로 꾸민 특별한 공간... 커피맛도 제법 괜찮고 묘한 정취가 남아 있어, 여행길 잠시 들려볼 만한 색다른 느낌의 장소입니다.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속초 칠성조선소에 도착했습니다. 따로 주차장은 없어서, 근처에 알아서들 주차는 하셔야 합니다.

 

문을 들어서면 아래와 같은 풍경입니다.

 

칠성조선소에 대한 설명판... 1952년에 문을 연 아주 오래된 조선소로, 2017년 문을 닫으면서 지금과 같은 색다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합니다. 

 

규모가 작긴 해도 조선소여서 물과 바로 인접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받침대 위에 배를 만들고 수리하고 그랬던 모양입니다.

 

옛 조선소 건물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

 

옛 조선소 건물은 전시관이나 시청각실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옛 흔적들...

 

카페는 정면 왼쪽 편에 커다랗게 지어져 있는데요, 규모가 꽤나 크네요.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는 2층에 테이블이 많은데, 아마도 물도 보이고 전망도 좋기에 이렇게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커피 가격... 아메리카노 5000원에서 5500원 정도... 착한 가격은 아닙니다만, 요샌 웬만큼 유명한 카페는 이 수준인지라... 원두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난다는 게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좋은 원두 다양한 원두를 쓴다는 의미도 되겠구요.

 

차가운 아메리카노 한잔과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씩을 구입했습니다. 500원의 가격 차이가 나는 다른 원두로 구입을 했는데, 확실히 맛에서 차이는 있더군요.

 

사람들이 많은 카페 안보다는 바깥이 더 좋아서 밖에서 커피 한잔 즐겼습니다.

 

속초 칠성조선소...

 

오래된 역사를 가진 건물을 색다른 용도로 탈바꿈해서 이어간다는 점에서 추천할만한 장소입니다. 커피 맛도 괜찮으니, 속초 가면 꼭 한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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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