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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전통시장 닭강정 맛집 송이닭강정
오늘은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게 먹은 닭강정 가게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양양 송이닭강정... 양양 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양양에선 꽤나 유명한 닭강정 맛집으로, 닭강정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 약간 바삭한 식감의 스타일로, 양념 맛도 좋고 무엇보다도 양념에 아주 잘 버무려진 강정이어서 좋았습니다.
1. 위치 및 주차
사진에 보이는 바와 같이 읍내 대로변이어서 주차하기 편한 위치는 아닙니다. 근처에 알아서 주차를 하고 방문을 하셔야 할 듯...
2. 영업시간 및 휴무일
영업시간은 사진과 같습니다.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서, 저녁 8시에 문을 닫는 가게... 휴무일에 대한 표기는 따로 없었는데요, 포털사이트에는 매주 월요일이라고 되어 있네요. 월요일에 방문하려는 분들은 꼭 확인해보고 가시길...
3. 메뉴 및 가격
다른 대부분의 닭강정집과 같이 매장 안에는 먹을만한 장소가 없었고, 포장 주문만 받는 곳이었습니다. 가격은 17000원에서 19000원 사이로 사이즈로 나뉜 것이 아니라, 후라이드 혹은 순한 맛 또는 매운맛에 따라 가격이 나누어졌습니다. 아마도, 닭강정에 첨가되는 양념의 양의 따라 가격을 나눈 듯싶은데, 순살도 있고 뼈 있는 닭강정도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물론, 가격은 똑같구요. 참고로 저희는 매운맛 순살로 한 박스 포장했습니다. 19000원 지출...
4. 맛 및 평가
숙소로 돌아와서 풀러 봤습니다.
비주얼은 여느 닭강정과 크게 다른 것은 없었고, 양도 비교적 많은 편입니다. 순살은 뼈가 없는 것이어서 양이 적게 보이기도 합니다만, 뼈를 제거하고 전부 먹을 수 있는 양인지라, 양이 적진 않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튀김옷이 바삭하게 튀겨진, 조금은 딱딱한 느낌의 닭강정...
대신, 양념을 골고루 빠짐없이 묻힌 상태여서, 딱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바삭하게 튀겨진 탕수육을 소스에 푹 담갔다가 먹는 그런 식감... 개인적으로는 부먹의 탕수육을 좋아해서 이런 식감을 좋아합니다. 맵기는 제 입에는 아주 맛있게 매웠는데,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에겐 조금 맵다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첫맛은 그다지 맵진 않은데, 먹을수록 매운맛... 아주 깔끔한 맛의 매운맛...
다 먹고 난 후의 사진입니다.
양념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것도, 여기 양양 송이닭강정의 특징... 개인적으로는 여기 닭강정처럼 닭강정 표면에 양념을 빠짐없이 알차게 묻힌 곳은 못봤구요, 반면에 여기처럼 다 먹고 나서 빈 박스에 이렇게 양념이 적게 남은 곳도 처음 봤습니다. 그러니까, 주인이 닭강정 표면에 양념을 정성껏 묻혀서 판매하는 곳으로, 그런 미세한 차이가 아마 더 맛을 살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하튼, 개인 식성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아주 맛있게 먹은 닭강정집입니다.
아래는 가볼 만한 양양의 또 다른 맛집...
역시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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