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초간정 원림 명승 제51호

가볼 만한 예천 여행지 명승 제51호 초간정 원림

 

오늘은 이번 예천 여행길에 돌아보았던 문화재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경북 예천군 용문면에 위치한 초간정 원림... 고즈넉한 분위기의 오래된 정자와 함께 주변 풍광이 그림처럼 어우러진 곳으로, 우리나라 명승 제51호이기도 합니다. 드라이브 삼아 산책 삼아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예천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예천 초간정 원림 앞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시골마을에 자리한 명승인데, 주차장이 제법 넓어서 좋았습니다. 바로 옆에 화장실도 있고... 다만, 화장실의 청결상태는 그다지...

 

초간정 쪽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을 내려오면 왼쪽 편으로 바로 보입니다. 몇 그루의 소나무 사이로 오래된 정자가 보이고, 그 옆쪽으로 낮은 절벽과 계곡물이 살짝 보이는...

 

길을 따라 초간정으로 들어갑니다. 바로 옆에 오래된 집이 한채 있던데, 민박집으로 사용하는 모양이더군요. 여름철 단골들이 꽤나 있는 모양...

 

그렇게 도착한 초간정... 1500년대에 처음 지어졌지만, 이후 두어 차례 불에 탄 모양입니다. 지금의 것은 1800년대에 지어진 것... 위에 제목에도 있듯이 이곳 초간정은 주변 경치가 좋아서 명승으로 지정된 곳인데, 명승에 대한 언급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초간정 안으로 들어갑니다.

 

신을 벗고 올라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저처럼 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은 조심조심 걸어야 할 정도로 오래된 건물이라는 점은 감안하고 올라가시길... 

 

바로 옆으로 작은 계곡물이 흐릅니다. 풀과 바위와 꽃들이 어우러져, 작지만 그림 같은 곳...

 

건물은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곳이어서, 더 빨리 낡은 듯...

 

나오다가 재미난(?) 것이 있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처마 밑 말벌집... 사람이 상시 사용하는 집이 아니어서 말벌들도 그걸 아는 모양입니다.

 

대문 밖 넓은 마당에서 둘러 본모습... 작은 계곡물이 아주 시원해 보이네요.

 

주차장으로 나오다가 출렁다리라는 이정표가 보여서, 호기심에 그쪽으로도 향해봤습니다.

 

진짜 1인용(?) 출렁다리가 있더군요.

 

출렁다리에서 초간정 쪽으로 바라본 모습...

 

그렇게 우리나라 명승 한 곳 감상하고, 다음 예천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예천 초간정 원림...

 

아주 오래된 정자와 숲이 그림 같은 곳입니다. 웅장한 느낌은 없지만,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맛은 있는 곳... 예천 가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래는 가보면 좋을만한 국내 여행지 목록입니다. 이곳 초간정도 포함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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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