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6000원 백반의 정석 계룡 낙원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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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의 정성 계룡 낙원식당 6000원 점심 백반

 

오늘은 이번 계룡 여행길에 아주 맛있고 만족도 높은 식사를 제공해준 백반집 한 곳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계룡시 두마면 두계리에 위치한 낙원식당... 점심에는 오로지 백반만 판매를 하고, 저녁에는 삼겹살 또는 닭볶음탕만 판매하는 곳으로, 점심에 판매하는 백반이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방문해봤습니다. 요즘에는 잘 찾기도 어려운 6000원짜리 백반이었는데요, 우리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완전 집밥 느낌의 한상차림이었습니다.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맛있고 배부른 집밥 한상을 6000원에 먹을 수 있는 곳...

 

1. 위치 및 주차

 

계룡 낙원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주변에 이렇다 할 큰 건물들이 없는 시골마을 대로변... 따로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진 않았습니다만, 한적한 시골길이어서 식당 주변에 차를 주차하면 됩니다. 한 가지 재미난 것은, 말씀드린 대로 이곳은 한적한 시골길인지라 대부분은 차를 타고 식사를 하러 오는 분들이라는 점... 그만큼 단골들이 많은 곳으로 보였습니다.

 

 

 

2. 영업시간 및 휴무일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구요,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은 백반만 판매를 하고, 저녁 4시 30분에서 밤 9시까지는 삼겹살 또는 닭볶음탕만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닭볶음탕은 예약 필수...

 

 

3. 식당 내부 및 분위기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모두 입식테이블로 되어 있구요, 저희가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2번째 손님으로 들어갔는데, 12시가 되기 전에 식사를 끝나고 나올 적엔 식당은 만석이 되었습니다. 점심때 2시간만 영업을 하는 백반집이어서 그런지, 일찍부터 손님들이 차기 시작하더라는... 가급적이면 저희처럼 일찍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안 그러면 대기할 수도 있으니까요.

 

 

4. 메뉴 및 가격

 

말씀드린 대로, 점심에는 6천 원짜리 백반만 판매를 하고, 저녁에는 삼겹살 또는 닭볶음탕을 판매합니다. 6천 원짜리 백반집은 요즘 잘 보기도 힘든데, 그런 면에서 착한 가격 또한 큰 장점입니다.

 

 

5. 맛 및 평가

 

잠시 기다리면 주문한 백반이 차려집니다. 상을 받아 본 순간, 진짜 집밥을 받는 느낌이 확~ 듭니다. 기본적으로 찌개는 된장찌개...

 

제육볶음

 

계란말이...

 

멸치, 콩나물무침, 겉절이, 그리고 총각김치...

 

마지막으로, 조미김과 두부조림... 이렇게 진짜 집밥 반찬들의 핵심만 모아서 나오는 곳은 숱한 여행길에 먹었던 식당 중에선 이곳이 유일하네요. 사람의 성향이나 식성상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반찬이 한두 가지는 있을 수는 있겠으나, 이 반찬으로 식사 한 끼 맛있게 하지 못하는 한국사람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지은 밥은 화룡점정입니다. 밥도 고숩드라는...

 

두 명이서 아무 말 없이 밥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은 건너뛴 점심이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먹었는데,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식사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웬만한 사람이라면 다들 좋아할 만한 그리고 익숙할만한 반찬들만 나와서 좋은 곳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계란 두부 콩나무 멸치 조미김 제육볶음에 된장찌개이니... 더군다나 6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은 덤이구요. 큰 기대만 하지 않으신다면, 누구라도 맛있고 푸짐한 한상의 집밥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니,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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