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정자 보성 강골마을 열화정

사진 찍기 좋은 이쁜 정자 보성 강골마을 열화정

 

오늘은 이번 보성 여행길에 잠시 돌아봤던 조선시대의 정자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성 열화정... 보성 강골마을에 자리한 오래된 정자로, 드라마 촬영의 배경으로도 이용이 된 장소라고 하네요. 이건 여담입니다만, 사실 지난번 여행길에 여기를 포함해서 강골마을을 꼼꼼히 둘러봤었는데, 이번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강골마을 안쪽에 있는 열화정을 다녀왔음에도 다른 곳인 줄 알고 또다시 방문을 했습니다. 6-7년 전에 방문했던 곳이어서 헷갈렸던... 여하튼, 맨 아래쪽에는 예전 여행길에 돌아봤던 열화정과 강골마을에 대한 후기도 따로 남겨놓을 테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보성 열화정이 있는 강골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 입구에 도착하기 전까진 이곳이 지난번 여행길에 와봤던 곳인지 몰랐는데, 주차하기 위해 차를 세우다 보니 주변 경관이 눈에 많이 와닿더라는...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그런 경험 다들 한 번쯤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예전에 왔던 곳을 기억하지 못하고 다시 방문하는 경우... 그래서 그냥 다음 여행지로 이동을 할까 하다가, 한번 더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열화정만...

 

 

열화정 들어가는 길에, 심하게 짖는 강아지 한 마리가 반겨주네요. 예전 여행길에도 이 동네에 개가 많았던 기억이 있는데...

 

열화정입니다. 여기에 도착하니, 예전에 와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조선시대 때 지어진 정자이구요, 국가 민속문화재 제162호입니다.

 

열화정 안으로 들어섭니다.

 

한눈에 봐도 잘 지어진 이쁜 정자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운치 있게 낡은 옛 건물...

 

커다란 느티나무와 그 아래에 있는 오래된 흔적들...

 

느티나무 옆의 작은 연못...

 

겨울에 방문해서 다소 스산한 느낌이 없진 않지만, 상당히 운치 있는 장소입니다.

 

멀리서 본모습... 배치와 구성이 아주 잘 된, 이쁜 건축물...

 

위에서 내려다 본모습도 이쁩니다. 그냥 돌아가지 않고, 다시 한번 더 둘러보길 잘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잠시지만, 보성 강골마을의 열화정을 둘러보고, 다음 보성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몇 년 전에 방문한 곳이지만, 우연찮게 다시 방문해보길 잘한 것 같습니다. 이곳 열화정뿐만 아니라, 강골마을 주변으로는 오래된 이쁜 고택들이 많으니, 꼼꼼히 돌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래는 위에 언급했던 예전 여행후기...

강골마을... 기록사랑마을... 보성 숨겨진 볼거리 가볼곳...

역시 참고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