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 등산코스 오소재약수터 해남 두륜산 최단코스 2시간 25분 소요

해남 두륜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오소재 약수터 구간 2시간 25분

 

오늘은 이번 해남 여행길에 올랐던 두륜산 등산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두륜산은 예전 여행길에도 한번 올랐던 산으로, 그때는 대흥사를 기점으로 올라 대략 4시간 정도가 소요되었고, 이번에는 최단코스로 알려진 오소재 약수터를 기점으로 해서 올라 대략 2시간 30분가량이 소요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볼거리가 많은 대흥사를 기점으로 오르는 것이 두륜산을 즐기는 보다 더 좋은 방법이기는 해도, 블랙야크 완등이 목표인 분들과 같이 짧은 시간에 빨리 정상에 오르고 싶은 분이라면 오소재 약수터로 오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맨 아래쪽에는 대흥사를 기점으로 오른 두륜산 등산코스를 포함해서 제가 예전에 완등 했던 100대 명산의 등산 후기를 정리해놓은 글까지 따로 남겨놓을 테니, 등산에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두륜산 등산의 시작점인 오소재 약수터에 도착을 했습니다. 차량의 통행이 많은 위치는 아닌데, 주차장이 엄청나게 넓더군요. 한쪽에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고...

 

 

안쪽으로 약수터가 보입니다. 사진으로 남기진 않았지만, 등산을 하고 내려와서 약수도 생수통에 조금 받아갔습니다. 다음 산인 달마산을 오르면서 마시려구요.

 

등산지도부터 확인을 합니다. 이곳 오소재 약수터에서 등산을 시작해서 오심재까지 간 후, 노승봉을 지나 가련봉까지 오르는 구간입니다. 가련봉이 이곳 두륜산의 최고봉으로, 오소재 약수터에서 대략 2.6킬로미터 거리... 그러니까, 왕복 5.2킬로미터 정도를 2시간 30분 걸려서 왕복을 했습니다.

 

두륜산 등산을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최단코스들이 그러하듯이, 등산코스는 평범합니다. 그다지 볼 것도 없고... 최단코스로 산을 오르는 가장 안 좋은 이유...

 

그렇게 30분 정도를 아무 생각 없이 산길을 걷다 보면 도착하게 되는 오심재... 지도에 있던 노승봉이 바로 보입니다. 이 오심재는 대흥사를 기점으로 올랐던 예전 등산길에도 지났던 곳...

 

잠시 쉬었다가 노승봉을 보고 다시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나오는 헬기장... 노승봉까지는 200미터, 목적지인 가련봉까지는 500미터 남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산속에 있는 이런 이정표에 표기된 거리는 사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이정표는 방향만 체크하는 용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계단으로 된 데크를 오르기 시작합니다. 별 재미없는 등산로였는데, 이 데크가 재미를 줍니다.

 

두륜산 노승봉... 해발 685미터...

 

가련봉으로 향하는 길... 예전에도 지났던 구간으로, 데크를 보니 기억이 납니다. 역시, 이 구간도 산을 타고 넘는 재미를 줍니다.

 

그렇게 도착한 두륜산 가련봉...

 

해발 703미터입니다. 오소재 약수터에서 대략 1시간 1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주변 풍광... 말이 필요 없는 경치입니다. 이런 풍광 때문에 해남 두륜산이 100대 명산 중 하나이겠습니다.

 

땀 좀 식히고, 경치도 구경하다가 산을 내려옵니다.

 

오소재 약수터까지 안전하게 도착... 총 등산시간은 하산 시간까지 포함을 해서 대략 2시간 25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오소재 약수터를 기점으로 원점 회귀하는 두륜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장단점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빨리 정상을 찍을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는 곳으로, 빠른 두륜산 등산이 목적이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래는 위에 언급했던 제가 올랐던 100대 명산 등산 후기...

산림청 100대 명산 등산 완등후기 100대명산 지도

100대 명산 등산에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