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숨은 볼거리 웅천 돌문화공원

보령 숨은 볼거리 웅천 돌문화공원

 

오늘은 이번 보령 여행길에 잠시 둘러봤던 보령의 숨은 볼거리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웅천 돌문화공원... 2014년에 개관한 이곳은 보령 오석과 남포 벼루 등에 관한 작은 전시 교육시설로, 꽤 볼만한 볼거리가 있는 제법 괜찮은 여행지입니다. 참고로 보령은 오석이라 불리는 검은색 돌이 많이 나는 지역이고, 그 돌로 만든 남포 벼루 또한 보령의 특산품 중 하나입니다.

 

웅천 돌문화공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들어오는 길목에 석재단지가 있더군요. 석물을 만드는 가공장이 여러 곳 모여있는 모습은 처음 본 듯...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위쪽으로 향합니다.

 

그러면 나오는 석재 전시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 곳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합니다.

 

1층 전시관 입구...

 

보령 오석에 대한 설명과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보령 오석은 검은색 비석으로 많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보령 오석을 포함한 우리나라 각 지역의 대표 석재들... 처음 들어본 것들이 대부분인데, 은근히 재미난 정보입니다.

 

1층 한쪽 편에 있는 탁본, 서예 체험교실...

 

탁본 체험이 가능한 물품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설명되어 있고, 또 준비물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누구라도 체험이 가능한 장소입니다.

 

설명판에 있는 설명 그대로 열심히 따라 해 봤습니다.

 

하지만, 실패...

여러분들은, 노련한 조교가 있을 때 해보시길...

 

2층 전시실로 향합니다.

 

남포 벼루에 대한 설명과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남포 벼루 실물들...

 

보령 오석으로 만든 조각물들...

 

안쪽으로는 작은 갤러리도 하나 있습니다.

 

여긴 특이하게도 전시물에 가격표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났던 곳...

 

밖으로 나와서 공원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지도 확인... 천천히 걸어도 금세 돌아볼만한 넓이의 공간입니다.

 

오석으로 만든 석재와 그 안에 새겨진 글귀들...

 

작은 어린이 놀이터 하나가 가장 먼저 나옵니다.

 

놀이터를 지나면 나오는 야외공연장...

 

휘 둘러서 올라가는 길이 힘들진 않습니다. 걷기에 은근히 기분 좋은 곳...

 

돌로 만든 전시물들...

 

그렇게 가장 안쪽 그리고 가장 위쪽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내려다 보이는 풍경... 사진에 보이는 모든 곳이 위에 언급했던, 들어오면서 본 석재상들입니다. 석재상들이 모여있는 작은 석재단지...

 

그렇게 잠시지만 보령 웅천 돌문화공원을 돌아보고 다음 보령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보령 모바일 스탬프 확인...

 

큰 기대를 하지 않고서 방문한 곳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재미난 공간들이 많았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방문해서 이런저런 설명을 곁들인 전시물까지 관람하고 잠시 산책도 즐기신다면 나름 괜찮은 여행코스이지 않겠나 싶습니다. 보령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