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한달살기 이십삼일째 날

보령시 한달살기 이십삼 일째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보령시 한달살기 이십삼 일째 날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날은 아주 특색 있는 여행지 한 곳과 근처에서 즐긴 밤낚시로 하루를 보냈는데요, 굉장히 바쁘고 또 그만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계획이 타이트해서 오전 일찍 일어났습니다. 일어나서 향한 곳이 보령 에너지월드...

 

보령 에너지월드는 보령 화력발전소 홍보관으로, 화력발전소 내부에 자리하고 있는 특색 있는 장소입니다. 일반인들이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중요시설이어서 신청을 한 신청자에 한해서 거기에 이런저런 제약까지 걸고 그걸 지켜야만 관람이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여하튼, 한 번 다녀오면 평생 잊을 수 없는 묘한 기억을 남겨주는 곳으로, 어린아이가 있는 보령 여행객이라면 한 번은 가볼 만한 그런 곳이라 생각합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보령 이색 여행지 보령에너지월드

보령 에너지월드를 관람하고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충청수영 해양경관 전망대...

 

이전에 소개해드린 충청수영성 인근에 있는 경치 좋은 전망대로, 약 500미터쯤 오르막을 걸어서 올라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제외하면 볼만한 장소입니다. 언급한 충청수영성을 포함해서 주변에 가볼 만한 다른 여행지 그리고 오천항에 있는 오래된 맛집까지 포함해서 한데 묶어서 돌아보면 좋을만한 여행코스이겠습니다. 역시 보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충청수영 해양경관전망대

그렇게 여행지 두 곳을 돌아보고 향한 곳은 근처에 있는 낚시터... 보령 쪽으로 한달살기를 계획하면서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그게 바로 오늘이네요. 낚시를 즐기기 전에 삼겹살과 오리고기로 배부르게 먹고, 밤엔 부대찌개에 밥까지 먹었지만,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습니다.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그렇게 밤새 낚시를 해서 잡은 붕어들... 재미난 하루였습니다. 며칠쯤 있다가 보령 대천천에서도 붕어낚시를 도전해볼까 합니다.

 

이렇게 보령시 한달살기 23일째 날을 정리해봤습니다. 밤낚시 때문에 조금 피곤한 하루였지만, 역시 그만큼 즐겁고 알찬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보령 한달살기도 1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더 알차게 보내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는 보령 한달살기 만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