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한달 여행 24일째 날

충청남도 보령시 한달 여행 24일째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보령시 한달 여행 24일째 날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날은 어제 설명해드렸던 23일 오후부터 시작한 낚시를 다음날까지 이어서 했는데요, 그렇게 하룻밤을 꼴딱 세우면서 낚시를 즐긴 하루여서 꽤나 피곤했지만, 그래서 더 즐거운 하루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시작한 낚시가 밤새 이어졌습니다. 보령 한달살기 기간 중에는 처음 즐겨보는 낚시인데요, 취미 중 하나여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 부부 밤새 잡은 붕어들... 잘 놀았단 붕어들아... 더 커서 만나자...

 

그리고 오전 중에 방문한 곳은 보령 대천해수욕장에 자리한 스카이바이크...

 

이름 그대로 하늘 자전거인데, 자전거 느낌은 안 납니다. 일단, 대천 해수욕장의 멋진 풍광을 공중에서 감상하면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재미난 것으로, 대천해수욕장에 방문하는 연인 혹은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라면 한 번쯤 타볼 만한 놀거리입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대천 해수욕장 놀거리 보령 스카이바이크

한달살기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구입한 순대볶음...

 

보령 여행길에 두어 번 먹었던 것인데, 그 사이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가격에 대한 메리트는 사라졌지만, 그래도 푸짐하니 맛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순대볶음 좋아하는 분이라면, 먹어볼 만한 먹거리... 역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보령 한내시장 먹거리 순대볶음

그렇게 밥(?)까지 맛있게 먹고 숙소에서 둘이 뻗었습니다. 밤새 낚시를 즐긴 터여서 뻗지 않고는 못 배기는 상황... 잠은 대략 4-5시간 잤는데요, 그래도 피곤함이 풀리지는 않네요. 일어나서 블로그 글도 쓰고 하다가, 순대볶음 사 오면서 구입했던 복숭아 두 개 나눠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먹었더니, 오히려 식욕이 폭발... 밤 11시간 다 된 시간인데, 남아있던 짜장라면 두 개 끓여서 해결... 지난번 먹었던 남은 떡볶이 국물과 양념까지 더해서...

 

언제 해결할까 싶었는데, 이렇게 집에서 가져온 짜장라면 4 봉지는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비빔면 4 봉지...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다 먹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