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석장리박물관]... 우리나라 선사유적지, 구석기 문화의 체험... 공주 석장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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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에 있는 석장리 박물관을 가보았습니다. 석장리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구석기시대의 선사문화가 발견된 곳을 기념하여 만든 박물관인데, 나름 볼거리도 많았고 새로운 사실까지도 알게 된 좋은 여행코스였던것 같네요.

 

석장리박물관

 

일단 석장리박물관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정문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석장리박물관의 입장료는 성인기준으로 1300원이였습니다.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정문을 들어가면 바로 만날 수가 있는 것이, 구석기시대의 생활 모습을 전시해 놓은 야외전시장이였습니다. 구석기시대의 단란한(?) 한가족의 순간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고 그 옆에 움집도 하나 설치해 놓았는데요, 나름 재미난 모습이기에 기념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장소였던것 같습니다. 여기 사진엔 없지만, 저도 기념으로 사진 한장 찍었네요.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그 야외전시장을 조금 지나가면, 우리나라 사적 334호로 지정된 석장리 선사유적지가 나옵니다. 이곳은 석장리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는 많은 선사시대의 유물이 발견된 장소이지만, 현재는 잔디밭으로 모두 덮어 놓은 상태입니다.

대신, 선사유적지 발굴에 관한 설명판도 하나 볼수가 있었고, 역시나 선사시대때 사용했을 움집도 몇채 재현을 해 놓았습니다. 그 유적지 너머로는 강이 하나 흐르고 있었는데, 역시나 오래된 유적지 옆엔 언제나 물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알수가 있었네요.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대충 야외전시장 구경을 마치고, 석장리박물관 내부로 들어갑니다.

 

석장리박물관

 

가장 먼저 눈에 띄인 전시실이 구석기 시대에 관한 전시관이였는데, 대략적인 구석기 시대에 대한 설명과 구석기 시대때 사람들의 생활상을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해 놓은 전시실이였습니다.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전시관 한편에는 석장리에서 이루어진 구석기시대의 선사유적에 대한 발굴의 간략한 설명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지라 읽다보니 머리는 아팠습니다만, 기원전 20000년에 가까운 오래된 문화유적이라는 설명에는 무척이나 놀랐던것 같네요.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여기 석장리박물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건, 선사시대 혹은 석기시대에 대한 유물이나 그 시대때 사람들의 생활상이 아니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960년대와 1970년대를 걸쳐서 이곳을 발굴해낸 여러사람들의 기록이나 흔적들이 가장 인상깊었고 재미가 있었는데, 그 시절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식을 향한 탐구정신과 열정 하나만으로 임했을 수많은 연구원들의 노고가 깊이 새겨진 사진, 메모, 노트등이 오히려 선사시대때의 유적보다 더 큰 감동과 재미를 주었던것 같습니다.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1974년도에 처음으로 우리나라 교과서에 우리나라 구석기시대가 언급이 되었다고 합니다. 위에 사진으로 본 많은 사람들의 노력의 결과물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그로부터 한참 후인 2006년도에 석장리박물관이 세워졌다고 하구요.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역사수업시간에 석장리와 구석기시대 그리고 선사시대에 대한 무언가(?)를  어렴풋이 들었던것도 같은데... 기억은 나질 않습니다...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대충 석장리 선사유적지에 대한 전시물들을 보고 나오는데, 일본의 선사유적에 관한 특별전시실도 있어서 잠시 들러봤습니다. 대충 살펴보니 우리나라의 선사유적과 비슷하게 보이더군요.

재미난건 일본의 선사유적지엔 흑요석이라는 화산활동으로 발생한 돌이 많이 발견되었다는 점인데, 더 재미난건 우리나라 석장리에서도 이 흑요석이 발견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흑요석은 매우 날카롭게 가공이 가능한 돌인데, 석장리 주변으로는 화산활동이 없던 지역이여서, 이 흑요석의 이동과 관련하여 선사시대문화의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석장리의 흑요석은 많이 아껴서 사용을 한 흔적도 있었다고 하네요.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이렇게 일본의 선사유적 특별전을 마지막으로 석장리박물관에서 선사유적에 대한 재미난 사실들을 알아보고 구경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단 무척 재미나고, 유익한 시간이였던것 같네요.

혹 공주방향으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특히나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라면 한번 정도는 들려볼만한 여행지가 아닐까 합니다. 아마도 아이들에게나 어른들에게 나름 기억에 오래남을 만한 그런 장소가 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보네요. 구경 잘하고 왔습니다.

 

석장리박물관

 

p.s)우측의 카테고리 중에서 여행후기란을 참고하시면 보다 다양한 여행정보를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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