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탄금대... 충주 관광코스 가볼만한 명승지... 우리나라 명승 제42호 충주 탄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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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여행코스 중 하나로 탄금대라는 곳을 둘러보았는데요, 탄금대는 문화재청이 지정한 우리나라 명승 제42호인 국가지정 문화재로,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코스 중 하나라고 합니다.

 

충주 탄금대

 

네비가 가르쳐준대로 열심히 달려 탄금대 주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탄금대는 입장료나 주차료 같이 지불해야할 요금은 없었고,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알아서 둘러보고 관광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초입에 있는 탄금대에 대한 설명판부터 찬찬히 읽어본뒤, 안쪽으로 걸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참고로 탄금대는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연주한데서 그 유래가 있었다고 하구요, 신립장군이 임진왜란때 배수의 진을 치고 왜적과 싸웠으나 분패한뒤 자결한 비운의 역사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안으로 천천히 걸어들어가다 보면 충혼탑이 하나 나오구요, 조금 더 들어가면 벤치와 갈림길이 나오는데, 저는 열두대가 있는 방향으로 계속 들어갔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계단이 하나 나오는데, 그 계단을 올라서면 앞쪽으로 작은 정자가 하나 보입니다. 거기가 이곳 탄금대에서 가장 멋진 경치를 볼수가 있는 장소입니다.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정자보다는 정자 바로 아래에 있는 바위에 만들어놓은 데크에서의 경치가 훨씬 더 좋습니다. 이곳을 열두대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열두대의 의미는 우륵이 탓던 가야금이 12줄이여서 그러한 이름이 붙었다는 하나의 설과 신립장군이 임진왜란때 이곳에서 왜병과 싸우면서 12번씩 오르내리며 활에 물을 적셔가면서 식혔다는 설까지해서, 두가지 설이 있다고 합니다.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열두대 절벽에서 보는 남한강의 모습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경치 하나는 끝내 주는 장소였습니다.

사실 이곳 열두대에서 보는 남한강의 모습이 어찌보면 탄금대에서 유일하게 볼만한 장소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싶은데요, 만약 탄금대에 가게 된다면 이곳 열두대만큼은 필히 다녀오시길 권해드립니다.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열두대를 빠져나와 계속해서 앞으로 가봤습니다.

조금 가다보니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는데, 그 계단 좌측편으로 작은 암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절의 이름은 대흥사라고 하네요.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거기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국궁장이 하나 있습니다.

사실 빈 국궁장은 많이 봤습니다만, 진짜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국궁장은 이곳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어떤 한 중년분이 혼자서 활을 쏘고 계시던데, 활을 쏘고 약 1-2초쯤 지난후에 과녁에 맞으면서 '빡'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게 굉장히 신기해 보이기도 하고 해,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많이 들었습니다.

더 재미난건 화살이 과녁에 맞자마자 과녁위에 있는 전등에서 불이 들어오더라는것...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일수도 있는데, 과녁에 활이 명중하면 '빡' 하는 소리와 동시에 전등에서 불이 들어왔습니다.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그렇게 국궁장을 지나서 계단을 조금만 올라가면, 처음 진입할때 보았던 주차장과 주차장 앞에 건물이 나오게 됩니다. 전혀 예상치도 않았던 장소가 나와서 조금은 당황스러웠네요.

그렇게 잠시지만 충주의 가볼만한 관광코스 중 하나인 탄금대를 둘러보았습니다.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충주 탄금대

탄금대...

사실, 크게 기대한 것에 비해선 많은 볼거리가 있는 명승지는 아니였다고 봅니다. 오래된 역사적인 사실들을 담고 있는 장소이자, 남한강의 멋진 풍광을 볼수있는 장소 정도의 의미가 있는...

뭐 어찌되었건 열두대에서 보는 남한강의 풍경은 정말로 절경이였구요, 아주 조용하고 깨끗한 숲이 있는 장소이기에, 가족끼리 나들이 장소로는 나쁘지 않을것 같다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가족끼리 떠나는 여행에선 꼭 한번 가볼만한 명승지라는 생각이네요.

 

그러면 재미난 충주여행 되시구요, 알찬 계획세우셔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그런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전국에 가볼만한 여행지를 정리해봤습니다. 방문기도 있으니, 여행계획에 참고하시길...

 

2013/11/20 - [떠나는즐거움/전국명승지정리] - 전국 8경 및 명승고적 그리고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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