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리 근대한옥과 포항 기록사랑마을 덕동마을... 포항 여행지... 오덕동 사우정고택, 포항 여연당 고택...

경북 포항시 기북면 오덕리에 있는 덕동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덕동마을은 국가에서 지정한 기록사랑마을로, 우리나라 명승 제81호인 용계정과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된 오덕리 근대한옥까지 해서 여러가지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 중 하나였습니다.(포항 여행지 덕동마을 오덕리 근대한옥)

 

 

말씀드린대로 덕동마을은 기록사랑마을로 지정이 된 오래된 마을이고, 마을 한쪽에는 명승 제81호로 지정이 된 용계정이라는 멋진 정자가 있는 곳입니다. 일단 이 부분은 아래를 참조하시구요...

 

▶용계정... 포항 숨은 볼거리... 명승 제81호 포항 용계정과 덕동숲...

 

 

 

 

용계정과 덕동숲을 잠시 둘러보고, 다시 마을을 둘러보기 시작을 했습니다. 워낙 오래된 동네여서 오래된 집들이 아직은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옛날 방식으로 곶감을 말리는 모습도 볼수가 있었고...

 

 

 

 

 

그렇게 마을 가장 안쪽까지 들어가면, 오래된 가옥 세채가 연속으로 배치된 장소가 나옵니다. 그 첫번째가 아래 사진의 포항 여연당고택이라는 오래된 집입니다. 설명판에 있듯이 이 집의 역사는 임진왜란 직후까지 올라가는데, 아직까지도 그 후손들이 살고 있는 집이기도 합니다. 자세하게 사진에 담고 싶었으나, 실제 살고 계시는 분들이 지금도 거주하고 계셔서 도저히 더 자세하게는 사진에 담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있는 그 다음집...

문화재로 지정이 된 세채의 집 중에서 가장 넓어보이고, 또 가장 오래되어 보이는 집이였습니다. 오덕동 사우정 고택...

이 집 역시나 현재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집처럼 보였구요, 아주 오래된 집이라는게 한눈에도 알수가 있는 그런 멋진 집이였습니다.

 

 

 

 

 

 

다음은 가장 안쪽에 있는 오덕리 근대한옥...

사실은 이 집이 세채 중에서는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집인것 같은데,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는 바람에 오히려 더 유명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근대 한옥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는 점을 제외하곤, 이전에 있는 두채의 집이 개인적으로는 더 인상적이였습니다.

 

 

 

 

이 오덕리 근대한옥 역시나 최근까지도 사람이 산 흔적이 보이고...

 

 

 

사랑채를 돌아서 위쪽으로도 한번 올라가 보았습니다. 위쪽은 곧바로 산으로 연결이 되어서 더 이상 올라갈 곳은 없었습니다.

내려다 보이는 오래된 가옥들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다시 내려오면서 가운데 있는 오덕동 사우정 고택을 담너머로 살펴봤습니다. 집 여기저기가 오래된 집이라는걸 곧바로 알수가 있는 정말 오래된 집이였습니다. 가장 안쪽 위쪽으로는 사당처럼 보이는 건물도 있었는데, 이건 다시 고쳐지은지가 얼마되진 않아 보였습니다.

 

 

 

 

그렇게 오래된 고택들을 뒤로 하고,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기록사랑마을 덕동마을, 그리고 오덕리 근대한옥을 비롯한 오래된 집들, 참 좋은 볼거리였다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곳을 둘러보는게 좋아서 여행계획을 짤때는 항상 찾아보는 편입니다. 오래된 것이 편한건 아닐지라도, 마음의 편안함이랄까 뭐 그런걸 느끼게 해주는 힘 같은건 있는것 같으니까요. 언제 기회가 되면 포항 여행길에 한번 둘러보시길 권해드리구요, 오래된 어떤것에서 무언가를 느끼시길 조심스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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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난 포항여행되시고, 좋은 추억 남기는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