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제주여행중에 마지막날 아침을 성산일출봉에서 맞이 했습니다. 그리고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보고 숙소에서 잠시 쉰 후,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곳이 바로 이곳 성산일출봉 맛집 경미휴게소(경미식당)이구요. 이곳 경미휴게소는 문어와 해산물을 넣은 문어라면으로 알려진 맛집으로, 성산일출봉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제주 성산일출봉 경미휴게소 문어라면)
예전에 제주도 어느 시골동네에 문어라면으로 유명해진 맛집이 있다는걸 티비로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제주도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꼭 한번 가보리라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곳이 운좋게도(?) 여행코스 중 하나인 성산일출봉과 무척이나 가까운곳에 있어서 아주 편하게 다녀올수가 있었습니다.
경미휴게소의 위치는 성산일출봉이 있는 동네 초입쯤 되구요, 들어오다보면 왼쪽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 경미휴게소를 방문했을때가 오전 10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였는데, 그날따라 성산일출봉에 관광하러 온 차들이 너무 많아 경미휴게소 너머까지 차들이 줄을 서 있었네요...
가게 앞에 있는 싱싱한 문어부터 사진에 담고, 식당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식사시간을 피한 시간이여서 손님은 많지가 않았구요, 하지만 따문따문 식사를 하러 온 관광객들은 있었습니다.
메뉴판과 가격표를 사진에 담고... 문어라면은 1일분에 5000원이고, 메뉴판에는 없습니다만 성게비빔밥을 주문하는 분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성게비빔밥의 가격은 아마 만원으로 기억을 하는데, 정확한건 아닙니다... 요새 기억력이 왔다갔다 해서... 뭐 어쨌거나 대부분 문어라면을 드시구요, 간혹 성게비빔밥을 드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유일한 반찬인 김치와 앞접시가 서빙이 되구요, 잠시 기다리면 맛있게 끓인 라면이 담긴 양은 냄비가 서빙이 됩니다...
일단 경미휴게소 문어라면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그냥 평범한 라면에 문어등 해물이 조금 들어간 라면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라면은 제법 맛있게 잘 끓여서 나왔구요, 여러 해물까지 들어 있어서 더욱 맛있는 그런 라면이였습니다. 문어도 꽤 많이 들어있었는데, 가격대비해서 나쁘지 않은 구성이였다고 봅니다.
이제 대충 살펴봤으니, 열심히 먹기만 하면 됩니다...
김치 얹어가며 맛있게 먹습니다... 문어도 건져 먹고...
양도 적당하고, 맛도 제법 좋은 괜찮은 해물라면이였습니다...
그렇게 먹다보면 그릇이 깨끗이 비워지구요...
국물은 약간 부담(?)이 되어서 남겼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다면, 공기밥 한그릇 주문해서 말아먹으면 '딱' 이였을텐데...
성산일출봉 맛집 경미식당 문어라면, 오늘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실 문어라면이라고 해서 아주 특별한 라면은 아닙니다. 그냥 라면에 문어를 포함해서 약간의 해산물이 든 정도이니까요. 그래도 제주도라는 특별한 지역에서 맛보는 특별한 음식이기에 그 맛은 남달랐다고 봅니다. 가격도 1인분 5000원이니 크게 부담이 되는 금액도 아니고, 여하튼 저렴한 가격에 한끼 해결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성산일출봉에 가실일이 있으시면 한번 맛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네요...
그러면 맛있는 음식 많이들 드시구요, 재미나고 알찬 제주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우측 여행후기란을 참고하시면, 보다 다양한 여행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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