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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숨은 관광명소 동복 연둔리 둔동마을 숲정이


환순 관광 명소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남 화순여행 마지막 여행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전남 화순군 연둔리 둔동마을 숲정이... 강가 제방위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오래된 버드나무 군락지로,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제공하는 특별한 정취가 있는 색다른 볼거리...





전남 화순 둔동마을 숲정이에 도착했습니다. 강가에 아름다운 숲정이 둔동마을이라는 표시석이 있고, 다리 너머로 몇채의 가옥과 강변에 길게 자리잡은 가지만 남은 거대한 고목들이 눈에 띄입니다.





강변으로 늘어선 고목들... 그냥 얼핏 보기엔 일반 가로수와 별반 달라보이진 않습니다. 특히나 겨울철이여서 잎이 모두 떨어진 상태여서 앙상하니 볼품도 없고...






거의 다리끝에 가서 본 모습... 가까이서 보니, 생김새가 모두 특이합니다. 듣기로 버드나무로 알고 갔는데, 버드나무처럼 보이긴 했지만, 웬지 을씨년스러운 느낌... 나무 자체가 크기도 하고, 일단 전체적으로 가지가 비정상적이게 꼬이고 비틀어진 형태가 많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 주변으로 부는 강한 바람이 이 나무들을 이렇게 기묘한 형태로 만들지 않았을까 추정해봅니다.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



끝에 있는 설명판도 한번 읽어봤습니다. 전라남도 기념물 제237호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 '숲정이' 란 마을 근처의 숲을 가리키는 순수한 우리말이라고 하네요.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



오른쪽부터 한번 걸어봤습니다. 지나면서 보니, 진짜 이상하게 비틀어지고 상하고 부서지고 그렇게 늙은 나무들이 많더라는... 여름에는 굉장히 운치있는 버드나무 숲이 된다고 하는데, 계절에 따라 다른 인상을 가지게 하는 묘한 숲이란 생각도 해봅니다.






잠시 걸으면 정자가 나오는데, 거기까지만 걸었습니다.




이젠 다리 반대편으로...



화순 연둔리 둔동마을 숲정이



이쪽에도 묘하게 생긴 나무들이 많더군요. 가서보시면, 특히나 나뭇잎이 없는 겨울철에 가면 그 생김새때문에 특별한 인상을 받으실겁니다.






사진찍기 좋은 곳에서 사진도 한장...


화순 숲정이




나무 하나하나마다 오랜 풍파를 견뎌온 흔적들이 보입니다.






그런 나무를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나고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2014/08/02 - [떠나는즐거움/꼭 가봐야할 곳] -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여행지 1001...



전남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


어찌보면 특별한 볼거리가 아닐수도 있겠으나,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평생 보기 힘든 장소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간 겨울철보다는 보다 따뜻한 계절에 가서 푸른 잎으로 넘쳐나는 버드나무를 감상하길 권해드립니다만, 이 나무들이 헤쳐나온 오랜 풍파의 세월을 느낄 수 있는 겨울철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선택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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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방곡곡 여행중입니다... 이곳저곳 가볼만한 여행지와, 좋은 산, 좋은 먹거리 등을 경험하고 정리하고 있으니, 여행정보에 대해 서로 많이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즐겨찾기 해두시고 보시면 더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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