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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맛집 베스트10 추천 충주 여행 맛집 소개
오늘은 충북 충주 맛집 베스트10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번 충주여행을 포함해서 제가 다녀온 충주 여행길에 직접 가봤던 곳들 중에서 열 곳을 선정해 봤는데요,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다들 맛있고 가성비 좋은 식사 한 끼 즐길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 화려하고 럭셔리한 맛집들은 아니지만 가성비 좋고 오래된 노포들로, 본인 취향과 식성을 감안해서 선택하신다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식당들입니다. 이외에 역시 추천할만한 식당들의 방문기도 맨 아래쪽에 따로 첨부해 놓을 테니, 참고하셔서 재미나고 알찬 충주여행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충주 맛집 베스트10
1. 충주 맛집 베스트10 첫 번째 운정식당
여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백 년 가게입니다. 처음 문을 연 것이 1978년이라고 하니, 거의 50년 된 노포입니다. 대로변에 위치한 작은 식당으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가면 무심코 지나가버릴 수 있는 평범한 가게입니다.
오래된 노포답게 많은 방송에서도 소개를 한 곳입니다. 블루리본도 보이네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백 년 가게... 말씀드린 대로, 1978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메뉴 및 가격표입니다. 대표메뉴는 만 원짜리 올뱅이 해장국...
아욱을 듬뿍 넣은 아욱 된장국 스타일의 해장국입니다. 거기에 올뱅이를 추가한 것으로, 굳이 올뱅이가 아니더라도 꽤나 맛있는 아욱된장국입니다. 보통의 요즘 해장국이 짬뽕을 포함해서 강한 맛이 많은데, 이곳은 심심한 된장국이어서 보다 건강에도 좋고 해장이라는 기능도 더 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그냥 오래된 아욱 된장국 스타일의 올뱅이 해장국 한 그릇 먹으러 간다고 생각하면 나름 괜찮은 식사 한 끼 되실 겁니다.
2. 삼정면옥
충주를 대표하는 오래된 노포 냉면집입니다. 진짜 오래된 맛의 평양냉면 맛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평양냉면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주 여행길 이곳 방문은 필수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대략 다섯 번 정도는 방문했던 곳인데, 그래서 충주맛집이라고 하면 이 집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예전에는 가격까지도 아주 착했는데, 지금은 그때에 비해선 가격이 많이 올랐으나, 서울에 있는 유명 냉면집들에 비한다면 여전히 착한 수준입니다.
아래는 예전 충주 여행길에 방문했던 삼정면옥 방문기... 가격만 현재 12000원으로 오른 상태이고, 나머지는 지금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3. 우봉제빵집
충북 충주에 있는 대표적인 빵집 맛집으로, 위에 소개해드린 삼정면옥과 아주 가깝습니다. 그래서 한데 묶어서 돌아보면 더욱 좋습니다. 시장 공영주차장 한 편에 자리하고 있어서 주차하기 편하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
생활의 달인에서 달인으로 선정된 것을 포함해서 다양한 타이틀을 가진 빵집입니다. 빵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주 여행길 이곳 방문은 필수이지 않겠나 싶네요.
이곳에서 취급하고 있는 빵들입니다. 바게트, 치아바타, 깜파뉴와 같은 종류의 빵들만 취급하는 곳으로, 이런 종류의 빵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마 다들 만족하실 겁니다. 빵 맛이 좋고, 빵 가격도 합리적이며, 퀄리티도 나쁘지 않은 곳... 추천하지 않을 수 없네요.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아마 만족하실 겁니다. 특히나, 캄파뉴 맛이 제법 괜찮았는데요, 캄파뉴와 치아바타 같은 종류의 빵 좋아하시면 꼭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삼정면옥에서 평양냉면으로 식사 한 끼 하고, 이곳에서 빵 몇 개 구입하신다면 금상첨화...
4. 원조 중앙탑 막국수
위에 소개해드린 냉면집처럼 이곳도 충주 맛집 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입니다. 여기 또한 여행길에 자주 방문해서 대략 다섯 번 이상은 가본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충주 맛집 중 한 곳입니다. 충주에는 중앙탑 막국수라는 상호의 가게가 많지만, 단월동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이 가장 맛있고 퀄리티도 좋은 곳이니(물론, 개인적인 평가이고 취향이긴 합니다만...), 여름날 충주 가면 이곳에서의 막국수 한 그릇 추천해 봅니다.
아래는 예전에 방문했던 방문 후기로, 현재 가격은 9000원...
5. 다래떡볶이
충주 시내에 있는 오래된 즉석떡볶이집입니다. 1인분 6500원, 2인분 13000원이면 맛있는 즉석떡볶이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
커다란 프라이팬에 그득히 담긴 즉석떡볶이...
그냥 떡볶이보다 센 불로 졸여가면서 먹는 즉석떡볶이는 그만의 매력이 있는 음식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도 통하고, 저처럼 50대인 중년들도 좋아할 만한 메뉴...
국물 떡볶이식으로 먹어도 좋고, 완전히 졸여서 먹어도 좋습니다. 여긴, 어린 학생들보다는 30대 이상의 손님이 월등이 많았는데요, 그만큼 옛 느낌의 식당이라는 의미도 되겠습니다.
떡볶이 좋아하는 분들, 특히나 즉석떡볶이 좋아하는 분들 이곳 추천해 봅니다.
아래는 충주에 있는 다른 즉석떡볶이집으로, 이곳도 괜찮습니다.
6. 충주 복서울해장국
이른 아침부터 점심까지만 영업을 하는 곳으로, 아침식사가 필요한 분이거나 해장이 필요한 분이라면 이곳 추천해 봅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곳인 데다 옛맛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추천할만한 식당입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 호불호는 나뉠 수 있는 곳이니 다른 분들의 후기도 잘 살펴보고 방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1984년에 처음 문을 연 곳이니 40년 전통의 노포로, 백 년 가게...
아래는 예전에 방문했던 후기로, 현재 해장국 가격은 만 원, 뼈해장국은 만 천 원이라고 합니다.
7. 갈마가든
여긴 오래된 칡냉면집입니다. 충주 시내에서 수안보 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는 노포로, 수안보 온천을 방문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물냉 하나, 비냉 하나씩 주문해봤습니다. 가격은 각각 9천 원... 곱배기는 만 원인데, 요즘같이 냉면값이 비싼 시기엔 꽤나 착한 가격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물냉은 살얼음이 동동 뜬 육수가 좋았고, 비냉은 옛날 스타일의 양념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누구라도 무난하게 맛있는 식사 한 끼 가능한 곳...
거무스름한 면발... 칡냉면...
이곳 충주 갈마가든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백년가게 중 한 곳입니다.
8. 오뚜기 분식
이곳은 충주를 대표하는 분식집입니다. 예전 여행길에도 한 번 가봤던 곳인데, 이번 충주여행에서도 생각이 나서 다시 한 번 더 방문해봤습니다.
아래는 예전 방문 후기...
이번 충주 여행길에도 생각이 나서 다시 방문해 봤습니다.
위치도 바뀐 것 같고, 가게 외부나 내부도 바뀐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습니다. 워낙 오래된 기억인지라...
주문한 메뉴... 예전에 주문했던 것과 거의 흡사하네요. 참고로 가격은 바뀌었습니다. 김밥 한 줄 2천 원, 어묵 5천 원, 쫄면 7천 원...
맛은 예전보다 지금이 오히려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예전 기억으론 평범한 느낌이었는데, 그에 비해선 나쁘지 않았으니까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해서 그럴 수도 있는데, 어쨌건, 합리적인 가격에 깔끔하고 맛난 분식집이니, 충주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9. 수안보 꿩요리
이건 특별한 맛집을 추천한다기보다는 충주에 있는 특별한 먹거리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아마 아시는 분은 다들 잘 아시겠지만, 충주에는 수안보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온천지구가 있습니다. 그 수안보에는 꿩으로 만든 음식들을 판매하는 식당들이 모여있는데요, 충주여행길 특히나 수안보여행길에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들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특히나, 꿩을 재료로 만드는 음식을 취급하는 식당이 그다지 흔하진 않기에 수안보에서 온천을 즐기고 꿩요리까지 함께 즐긴다면 이래저래 특별한 경험이자 특별한 추억 한 가지 만들 수 있는 좋은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예전 충주여행길에 먹었던 충주 꿩요리 식당 후기...
10. 장김밥
충주에서는 꽤나 유명한 김밥맛집이라고 해서 일부러 가봤습니다. 김밥집보다는 카페 분위기의 가게 안 인테리어가 재미났는데, 김밥맛도 좋고 가격도 착해서 추천해 봅니다.
3천 원짜리 기본 김밥, 장김밥... 요즘은 3천 원짜리 김밥 찾기도 쉽지 않은데, 여긴 있네요. 나름 알찬 구성...
4천 원짜리 샐러드 김밥... 양배추 샐러드를 넣은 스타일로 야채의 씹히는 맛과 야채 맛이 좋아서 추천할만한 김밥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4500원짜리 생와사비김밥...
이름 그대로 생와사비를 넣은 김밥인데, 생와사비보다는 참치김밥에 더욱 가까운 구성과 맛입니다. 참치김밥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인 데다, 참치의 느끼함을 생와사비가 잡아줘서 더욱 맛있는 김밥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추천하는 이곳 장김밥의 대표 메뉴...
이렇게 충주 맛집 베스트10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대충 보면 아시겠지만, 화려하고 럭셔리한 음식점보다는 가성비 좋고 오래된 노포들이 많습니다. 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식성과 취향이 반영된 목록인지라, 본인의 취향과 식성을 따져보고 선택하시길 권해드리고, 그렇게 고민하고 방문하신다면 큰 실망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위에 소개해드린 곳 외의 충주 맛집들로, 아래의 식당들 또한 추천합니다.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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