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황톳길 그리고 계족산성... 대전시 가볼만한곳 여행지... 계족산 황톳길 등산코스...

대전시로 떠난 여행중에 들린 계족산과 계족산성입니다. 계족산은 산길을 따라 인공적으로 설치한 황톳길이 아주 유명한 여행지로, 정상부근에 있는 계족산성과 더불어 대전여행시 한번은 가볼만한 좋은 여행지였다는 생각이 드는 장소였습니다.(대전시 가볼만한곳, 계족산 황톳길 등산코스)

 

 

계족산 황톳길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등산코스가 그려진 설명판부터 확인을 했습니다. 길도 여러갈래로 나뉘고 코스도 다양한지라 일단 황톳길을 오르다가 마음이 내키는 방향으로 둘러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입구에서 조금만 오르면 산림욕장이 시작되구요, 거기서부터 황톳길 또한 시작이 됩니다. 황톳길 체험은 하산길에 하기로 하고, 일단은 길을 따라서 그냥 오르기로 합니다.

 

 

 

 

 

황톳길 중간에 물놀이장도 있었는데, 어제 오늘 내린비로 인해 물이 온통 황톳물입니다. 황톳길 때문에 생긴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까요... 여하튼, 비온 뒤 얼마간은 이 물놀이장은 이용하긴 어려울듯 보였습니다.

그것과 상관없이, 황톳길을 따라 걷는 기분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렇게 계속 계족산 황톳길을 따라 걷다보면, 멋진 데크도 나오고 또 야외공연장도 만나게 됩니다. 야외공연장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3시에 공연을 한다고 하는데, 아마도 비가 오면 공연이 취소될수도 있으니 공연을 보실분은 미리 확인을 하고 가셔야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황톳길을 따라 걸어서 올라갑니다.

 

 

 

 

 

그러다보면 중간에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저희는 여기서 오른쪽 길로 가기로 했습니다. 오른쪽 길로 가다가 계족산성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에서 다시 계족산성까지만 올라갔다가 돌아오기로 결정을 내립니다. 계족산 황톳길을 정확히 한바퀴 돌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장 효과적인(?) 코스로 등산코스를 한번 잡아봤습니다.

계족산 황톳길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도 사진에 담아보고...

 

 

 

갈림길부터는 걷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경사도도 거의 없는데다, 길도 넓직하니 좋아서...

계족산성까지 올라갈 계획이 아니였다면, 이길을 따라 계족산 황톳길을 끝까지 한번 돌아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었습니다.

 

 

 

 

이전 이정표에서 본 계족산성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에서 계족산 등산코스로 길을 옮깁니다. 원래 여행계획을 세울적엔 황톳길만 걸으려 했는데, 계획에도 없던 등산을 하게 되었네요.

높고 험한 코스는 아니였지만, 아래의 황톳길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계족산성까지 올라가시려면 가급적이면 등산화와 등산복을 착용하고 가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렇게 잠시 오르면 계족산성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계족산성에 대한 설명판도 잠시 읽어보구요, 주위 경관도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이곳 계족산성은 정말로 전망이 좋았습니다. 고도가 아주 높은 위치의 산은 아니였습니다만, 주위로 펼쳐진 경관이 탁 트인것은 참으로 볼만했습니다. 멀리 대전시내도 한눈에 보였구요, 저 멀리 대청호의 모습도 볼수가 있었고... 여하튼, 사진으로 보는 광경보다는 훨씬 더 멋진 모습을 이곳에서는 보실수가 있으니, 계족산 황톳길을 여행지로 잡으신 분들은 꼭 한번 올라보시길 개인적으로는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계족산성을 뒤로 하고 올라온 길을 따라서 황톳길을 내려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따로 계획한 여행시간표가 있는지라 황톳길을 다 둘러볼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계족산성의 멋진 경관에 만족한채 나머지 황톳길은 다음 여행에 돌아보기로 합니다.

내려오다보니 그때서야 올라오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내려갈때는 옆쪽으로 나있는 데크도 한번 걸어보구요...

 

 

 

 

 

 

황톳길 입구에서 맨말로 황톳길을 한번 걸어봤습니다. 저는 아니고, 와이프 혼자서만...

아이처럼 신나하며, 조심조심 한발한발 걷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입구에 있는 수돗가에서 발을 씻을 뒤, 말끔하게 다시 아래까지 내려왔습니다.

 

 

계족산 황톳길과 그리고 계족산성...

대전시를 여행지로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은 가볼만한곳이라는 생각입니다. 계족산 황톳길을 따라서 걷다가 저처럼 계족산성까지 등산코스로 오르시면 멋진 전망까지도 감상하실수가 있으니, 여러모로 금상첨화인 여행코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비가 온 뒤엔 황톳길이 질척거리고 미끄럽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하겠구요, 입구쪽 뒤로는 황톳길이 굉장히 딱딱해지니 이 부분 또한 감안을 하셔야 할듯 싶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양발 정도는 신고 걸으시는게 좋을듯 싶은데, 여하튼 가서 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즐거운 대전시 여행되시구요,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그런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 전국에 가볼만한 여행지를 정리해봤습니다. 간단한 후기도 있으니, 여행계획 세우실때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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