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 갈만한곳 여행지 관광지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에 있는 물향기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2006년 경기도에서 만든 도립수목원으로, 오산시를 대표하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물향기수목원에 도착했습니다. 차로 오시는 분들은 일단 주차료부터 내야만 입장이 가능했는데, 승용차기준으로 3000원이였습니다.
진입로 입구 정면 왼쪽편으로 매표소 입구가 있습니다. 이 역시 입장료를 내야만 했었는데, 성인기준 1500원이였습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출입구 바로 안쪽에는 토피어리라는 재미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동물모양이나 재미난 모양으로 다듬어 놓은 나무들...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쭉 올라가봤습니다. 그랬더니 큰 나무아래에 많은 탁자가 놓인 쉼터가 나오더군요. 음식 바리바리 싸서 소풍오신 분들을 위한 장소였는데요, 지금은 계절이 겨울이고 겨울비까지 추적추적 오는 상황이여서 이용하는 분들이 없었지만, 좋은 계절 휴일엔 아마 많은 분들이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온실로 된 난대 양치식물원이 나옵니다. 참고로 제가 갔을적엔 양치식물원은 닫혀있었습니다.
열려있는 난대식물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 분재로 꾸며진 이쁜 정원을 따라 위쪽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러면 물향기 산림전시관이 나오는데, 그 안쪽으로도 들어가봅니다.
2층 전시실 입구쪽에서 재미난 볼거리 하나를 만났는데, 오래동안 산 큰 나무들의 단면입니다. 1701년 에스파냐 계승전쟁때 태어나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때 베어졌네요. 이렇게 300년 이상산 나무의 단면을 보니, 100년도 못사는 우리네 삶이 참으로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한쪽편에는 물향기수목원의 이곳저곳을 찍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몇장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계절 좋을때는 이뻐 보이는 곳이 참 많네요.
그렇게 산림전시관을 돌아보고 잠시 앉았다가 밖으로 나왔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유실수원으로...
커다란 은행나무가 하나 가장 눈에 띄였는데, 은행나무가 침엽수라고 하네요.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거기다가 은행나무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것도 역시 이날 처음 알았구요.
날씨가 좋지는 않아 많은 곳은 둘러보지 못했지만, 물향기 수목원 여기저기를 둘러봤습니다. 그렇게 잠시 산책하다가, 다음 오산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구요.
경기도 오산 물향기수목원...
날씨 좋을때, 계절 좋을때 가족단위 혹은 연인끼리 소풍가기 좋은 곳이였습니다. 산책하기도 좋고... 참고하시길...
관련여행지...▶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여행지 1001...
참고로, 이곳 오산 물향기수목원은 여행객들이 꼽은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여행지 1001에 선정된 장소입니다.
'떠나는즐거움 > 경기 가볼만한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주산성... 안성시 여행지 관광지 안성 죽주산성 (0) | 2017.02.25 |
---|---|
독산성 세마대... 오산 명물 볼거리 가볼만한곳... 권율 장군의 재치가 (0) | 2017.02.21 |
일산 밤가시초가... 일산 특별한 여행지 갈만한곳 (2) | 2017.01.03 |
일산호수공원... 고양시 일산볼거리 가볼만한곳... 산책하기 좋더군요 (8) | 2017.01.02 |
프로방스마을... 파주여행지 특별한 볼거리 관광코스 (0) | 2016.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