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산 등산코스... 전라북도 고창 방장산 등산지도 산행코스... 양고살재 기점 원점회귀코스...

고창 방장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양고살재 원점회귀 산행코스

 

전라북도 고창의 방장산을 올랐습니다. 이곳 방장산은 지리산, 무등산과 더불어 호남의 삼신산으로 불렸다고 하는데요, 방장산 봉우리 중 하나인 억새봉은 패러글라이딩과 산악자전거로도 유명한, 많은 산악인과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찾는 산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고창 방장산은 산림청이 지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

 

 

고창읍내에서 양고살재 방향으로 넘어오다 보면, 오른쪽편에 작은 주차장이 보입니다. 화장실까지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 주차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도로을 건너 길을 따라 조금 더 가면, 양고살재 관광안내소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부터 방장산 등산코스가 시작된다고 보시면 되겠구요. 등산지도상 저희는 방장사와 갈미봉, 문너머재를 지나 벽오봉과 억새봉을 거처, 고창고개쪽으로 해서 방장산을 올랐습니다. 총 등산시간은 하산시간까지 포함을 해서 3시간 가량 걸리는 산행길이였습니다. 방장산까지는 4.7키로미터네요.

 

 

 

 

 

 

산길을 터벅터벅 걸어오르면 방장사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방장사는 둘러보지 않았구요, 화장실 뒷편에 있는 등산로로만 산을 올랐습니다. 첫번째 등산지도가 나오는데, 여기가 문너머재인줄 알았는데, 실제는 갈미봉에도 도착하기 전이였습니다. 그러니까 쓸모없는 등산지도...

 

 

 

 

 

조금 더 걸어서 들어가면, 진짜 갈미봉이 나오구요...

 

 

 

 

거기서 조금 더 걸어들어가면 문너머재가 나옵니다. 방장산 정상까지는 3키로쯤 남았습니다.

 

 

 

 

능선을 타고 오르다보면, 임도와 등산로가 합쳐지는 곳이 나옵니다. 저희들이 올라온 등산로 옆쪽으로 산악자전거만을 위한 통로도 보이는데, 여기서 등산로로 계속해서 오르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벽오봉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 전망이 너무 좋아 경치 몇장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사실, 이후에 훨씬 더 경치가 좋은 곳이 나오긴 합니다만...

 

 

 

 

 

거기서 조금만 더 가면 억새봉입니다. 억새봉은 패러글라이딩장이기도 하면서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분들이 자전거를 끌고 올라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치가 장난이 아니였는데, 운무도 멋지게 경치에 한몫을 해서, 벤치에 앉아 잠시 경치구경부터 했습니다.

 

 

 

 

 

 

 

그 언덕 위쪽에 억새봉 표시가 있어서 사진에 담고, 주변 영상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이곳 방장산은 이곳 억새봉이 볼거리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싶습니다. 따라서 등산을 힘들어하시는 분은 이곳 억새봉까지만 오셔도 충분히 방장산을 즐기실수가 있겠습니다.

 

 

 

 

 

억새봉에서의 멋진 경치를 뒤로 하고, 다시 등산길에 접어 들었습니다. 살짝 내려가는 구간이 나오는데, 오른쪽편으로 임도도 함께 보입니다. 참고로 방장산에 오른 후 하산길에는 이 임도를 이용했습니다.

 

 

 

 

 

 

 

 

철탑을 하나 지나 오르막을 열심히 오르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이곳에서도 방장산의 멋진 경치를 잠시 즐겼습니다. 방금전에 지나온 억새봉도 이곳에서는 보입니다.

 

 

 

 

그 전망대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방장산 정상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전라북도 고창 방장산, 해발 743미터입니다.

 

 

 

 

 

방장산 정상의 전망도 그리 나쁜편은 아니였습니다만, 이전에 지나온 억새봉의 경치가 눈에 남아 그다지 감동적이진 않습니다. 어쨌건 여기서도 잠시 경치를 즐기다 이내 하산을 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하산코스는 등산코스 그대로 돌아가는 길...

 

 

 

 

 

 

중간의 임도를 이용하면 하산구간이 줄어듭니다. 대신, 억새봉을 다시 지나진 않구요. 산악자전거길과 방장사 그리고 양고살재 관광안내소까지 지나면서, 안전하게 방장산 등산코스를 끝마쳤습니다. 하산시간까지 포함해서 3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산행코스였네요. 편도 5키로미터 가까운 거리에 비해서는 굉장히 빨리 다녀온 산행이였고, 그만큼 힘든 구간은 없다는 설명도 되겠습니다.

 

 

 

 

 

 

 

 

고창의 방장산...

다른건 모르겠고, 억새봉에서의 경치 하나 만큼은 최고였다 생각을 합니다. 임도를 이용하면 억새봉까지 자동차로도 이동이 가능할듯 싶은데, 어쨌건 제가 다녀온 등산코스 참고하셔서 방장산 한번 다녀오시길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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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안전한 산행되시구요,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