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장날 안성시장... 안성5일장 중앙시장 장터구경

안성장날 안성5일장 중앙시장 장터

 

경기도 안성장날 안성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끝날짜가 2일과 7일이 장날인 안성5일장은 안성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지금도 여전히 장날에 장이서는 전통5일장입니다.

 

 

안성에 있는 안성시장입구입니다. 입구 간판에 보니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중앙시장과 안성시장으로 나뉘어져 있던데, 그 이유는 모르겠네요. 경계가 있지만, 경계가 의미없는...

 

중앙시장쪽으로 먼저 가봤습니다. 역시 장날의 장터답게 북적북적...

장옥을 지나 도로로 나오면 가판대와 사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진짜 장날의 장터답게...

제가 갔을적이 대보름을 얼마두지 않은 시점이여서 그런지, 부럼이나 오곡밥재료 여러가지 나물들이 많았습니다. 대도시 사람들이야 별로 챙기지 않는 풍습입니다만, 여전히 시골에선 중요한 날 중요한 풍습이니...

차가 지나다니는 대로변까지 시장길은 이어지고...

이렇게 중앙시장 구경을 끝마치고, 안성시장이라는 곳으로도 한번 가봅니다.

안성시장쪽은 중앙시장쪽과 비교해서 썰렁한 편이였습니다. 거의 모두 난전이 아닌 상가건물로 되어 있었는데, 그 대부분도 옷이나 옷감등을 파는 포목점이 많았습니다. 아마, 안성시장쪽은 파는 물품이 그런것들이여서 다소 시기를 타는 장터일수도 있겠습니다.

안성시장 끝까지 지나면 역시나 대도로가 나오는데, 이곳도 중앙시장과는 다른 모습... 난전을 이루는 시장길은 없습니다.

경기도 안성장날 안성5일장...

시장이 두개나 있다는게 특별했고, 그 두 시장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는 것도 특이했습니다. 어쨌건 여전히 5일장 전통시장의 분위기는 남아있는 곳으로, 시장 구경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볼만한 곳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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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알찬 여행 즐기시고, 시장구경도 많이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