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 등산코스... 전남 담양 추월산 등산지도 산행코스... 담양호 국민관광단지주차장 기점 보리암 원점회귀 등산로...

전남 담양 추월산 등산코스 등산로 등산지도 산행코스

 

전남 담양을 대표하는 명산인 추월산을 올랐습니다. 이곳 추월산은 산림청에서 지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이기도 한데, 담양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아주 좋은 산이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담양호 국민관광단지주차장을 기점으로 올라 보리암을 지나 보리암정상 추월산 정상까지 오른 후, 월계리 방향으로 하산하는 등산코스로 다녀왔는데요, 총 등산시간은 하산시간까지 포함을 해서 3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산행이였습니다.

 

 

추월산 바로 아래에 있는 담양호 국민관광단지주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밤새 비가 내린 후여서 안개가 상당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도 따문따문 보이더군요. 일단 등산코스 입구에 있는 추월산 등산지도를 확인한 후,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아래의 등산지도상, 1등산로 방향으로 산을 오른 후, 4등산로 방향으로 산을 내려왔습니다.

 

 

 

 

 

초입의 임도를 지나 왼쪽편으로 오르면 진짜 추월산 등산코스가 시작이 됩니다. 등산로 초입은 평범한 편입니다.

 

 

 

 

 

 

 

그렇게 조금 오르다보면 동굴이 하나 나오는데, 뭔가 싶어서 잠시 살펴봤습니다. 그냥 작은 동굴...

 

 

 

 

여기 쯔음에선 멀리 보리암이 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편으로 기다란 데크가 시작이 되구요.

 

 

 

 

 

데크를 한참 오르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밤새 내린 비때문에 전망이 좋지 않을거라 예상을 했는데, 오히려 비때문에 멋진 운무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새옹지마라 고 할까요...^^

옆쪽으로 보리암도 보입니다.

 

 

 

 

 

 

 

다시 열심히 오르다보면 넓직한 전망이 나오는 장소에 또다시 도달하게 되는데, 여기서도 멋진 경치를 잠시 즐겼습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비오고 난 직후에 산을 오르는 것도 어찌보면 산을 즐길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이겠다 싶기도 합니다. 대신 등산로 전체가 질척인다는 치명적인 단점은 있지만...

 

 

 

 

 

 

 

 

오른쪽으로는 보리암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보리암으로 갈수있는 갈림길을 지납니다. 저희는 당연히 보리암 방향으로 갔구요. 중간에 김덕령 장군 부인에 관한 역사적인(?) 장소도 지나게 되는데, 참고로 김덕령 장군은 임진왜란때 의병장이였다고 합니다. 덕분에 광주여행길에 잠시 보았던 버들나무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광주 충효동 왕버들군... 김덕령 나무... 광주광역시 여행코스 여행지, 천연기념물 539호...

 

 

 

 

 

 

보리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담양호도 그 경치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잠시 경치만 즐기고, 아니 온듯 조용히 보리암을 나섭니다.

 

 

 

 

 

중간에 있는 갈림길까지 다시 돌아와서 보리암 정상쪽으로 등산코스를 계속 이어갑니다. 여전히 데크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또 다시 멋진 전망의 전망대에 도달을 하게 됩니다.

 

 

 

 

 

 

 

 

전망대 바로 위쪽이 보리암정상이였습니다. 보리암정상 해발 692미터...

정상석만 사진에 담은 후, 다시 추월산 정상방향으로 등산을 이어갑니다.

 

 

 

 

여기서부터는 능선을 타고 넘는 구간이여서 크게 힘들진 않습니다. 궂은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산을 오르는 등산객을 볼수 있어서, 아주 반가웠습니다.

 

 

 

 

 

 

 

운무사이를 열심히 오르다보면, 어느새 추월산 정상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산아래에서 정확히 2시간 정도 걸린것 같네요. 계절이 겨울이 아니고 날씨가 좋으면 등산시간은 더욱 단축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워낙 운무가 심해서 정상에서 볼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내 하산을 시작했구요.

 

하산시 알아두셔야 할건, 올라오면서 봤던 등산지도상 월계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 반대쪽에 있는것처럼 느껴져서 반대 방향으로 내려갈수도 있는데, 정확한건 올라오는 길에서 90도 정도로 꺽이는 방향으로 하산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정상을 지나서 있는게 아니고, 정상도착지점 바로 앞에 있었구요. 따라서 정상까지 오셔서 반대 방향으로 가신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이정표에서 월계리 방향으로 가시면 되니, 꼭 기억하셨다가 필요없는 걸음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렇게 하산로를 따라서 월계리 방향으로 열심히 내려오면, 아래의 사진에 나오는 펜션 단지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펜션단지를 지나 마을을 지나면, 큰 길에 도착을 하게 되구요.

 

 

 

 

거기에서 조금만 오른쪽으로 가면, 등산의 시작점인 담양호 국민관광단지주차장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안전하게 전남 담양의 추월산 등산코스를 마치게 되었네요.

 

 

 

추월산 등산코스...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제가 다녀온 하산코스는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려오면서 볼만한게 하나도 없었으니까요. 그러니 올랐던 길로 그냥 다시 내려오시면서 담양호를 눈으로 즐기시던지, 아니면 제가 다녀왔던 등산코스를 반대로 해서 다녀오시는게 어떻게 보면 추월산을 더욱 알차게 즐길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어찌되었건 참고하셔서 등산계획 세우시구요, 안전하고 재미난 등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르는즐거움/100대명산 목록] - 100대명산 총정리... 그리고 산행기...

 

말씀드린대로 이곳 추월산은 산림청이 지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