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벽당... 방이 있는 정자... 광주 가볼만한 명승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7호...

전라남도 담양으로 떠난 1박2일 여행 중에 들린 환벽당입니다. 환벽당은 조선시대에 세워진 방이 있는 정자로, 현재 우리나라 명승 제107호로 지정이 된 문화재이기도 합니다. 광주광역시와 비교적 가까운 명승지이니, 광주여행이나 담양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한번 가볼만한 여행코스라 생각이 되네요.

 

 

환벽당 근처에 도착을 해서 환벽당으로 향합니다. 환벽당은 개천 옆 작은 언덕위에 있는 정자여서, 근처에 따로 주차장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데 주차를 하시고 걸어서 들어가야만 합니다.

환벽당 앞에 있는 설명판부터 읽어보구요. 위에 잠시 설명을 드렸듯이 환벽당은, 조선시대에 세워진 방이 있는 정자로,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7호로 지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길옆에 있는 문을 통해 환벽당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약간은 가팔라 보이는 계단이 있었구요, 그 계단을 오르면 환벽당 정자를 볼수가 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환벽당은 방이 하나 딸린 작은 정자였습니다. 작은 부뚜막까지 있어서, 잠을 잔다거나 간단한 일상생활 정도는 가능해보이는 건축물이였구요.

환벽당 사진 몇장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환벽당은 아무래도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망이 좋았습니다. 작은 연못을 포함해서 이쁘게 가꾼 정원이 인상적이였으나, 현재 주위의 나무들이 너무 커버린 관계로 그 시절 볼수있었던 그림과 전망의 느낌은 아닌듯 생각이 되었습니다.

만약, 환벽당이 지어진 그 시절로 갈수가 있다면, 훨씬 더 운치있고 아름다운 경치를 볼수 있지 않았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방안에 설치된 벽장이 재미있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벽장을 설치하기 위해 벽에서 조금 더 빼낸 윗쪽부분 공간이 재미나더군요.

 

 

 

 

그렇게 잠시지만, 광주의 가볼만한 명승지인 환벽당 구경을 마치고 돌아섰습니다.

나오면서도 든 생각이지만, 현재보단 과거에 훨씬 더 멋진 경치를 느낄수 있었던 장소인것 같아 조금의 아쉬움은 남습니다.

그래도 좋은 구경하고, 잠시 잘 쉬었다 갑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107호 환벽당...

어찌보면 별거 아닌듯 생각되는 작은 정자이지만, 한번 정도 다녀갈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는 장소라 생각합니다. 근처로 소쇄원, 식영정 등 또 다른 명승지들도 많이 있으니, 한데 묶어서 여행코스로 계획한다면 좋은 여행계획이 될듯 싶네요.

 

그러면 즐겁고 알찬 광주, 담양 여행되시구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좋은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전국에 가볼만한 명승지를 정리해봤습니다... 방문기도 있으니, 여행계획 세우는데 나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2013/11/20 - [떠나는즐거움/전국명승지정리] - 전국 8경 및 명승고적 그리고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