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 등산코스... 전라북도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 등산지도 산행코스 등산로... 입장료 3000원, 구름다리는 덤...
오르는즐거움/100대명산 산행 2016. 1. 7. 07:00전라북도 순창 강천산 등산코스 강천산군립공원 등산지도 등산로
전라북도 순창군을 대표하는 명산인, 강천산을 다녀왔습니다. 이곳 강천산은 산림청이 지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이면서 군립공원으로도 지정된 산으로, 등산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한번은 가볼만한 그런 산이라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강천산 군립공원은 입장료 3000원(성인기준)이 있습니다.
산아래 주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명산인데다 군립공원이여서 그런지 주차장까지 들어오는데 이런저런 식당들이 제법 많더군요. 참고로 주차비는 없었구요, 입장료는 성인기준 3000원이 있었습니다.
매표소에서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굉장히 크고 굉장히 독특한 모습의 폭포를 하나 만나게 됩니다. 마치 인공폭포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폭포였는데, 병풍폭포라는 이름의 폭포였습니다. 그럴순 없겠지만, 물이 떨어지는 위쪽을 볼수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폭포를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등산지도와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저희들은 오른쪽 깃대봉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참고로 저희들이 오른 강천산 등산코스는 아래의 등산지도상 병풍폭포를 지나 깃대봉 왕자봉까지 오른 후, 구름다리쪽으로 하산하여 강천사를 지나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는 코스로 산을 다녀왔습니다.
깃대봉까지 오르는 등산코스는 상당히 평이했습니다. 그냥 보통 다녔던 산들과 크게 다를게 없는...
그렇게 열심히 오르다보면 깃대봉 삼거리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깃대봉 삼거리에서 깃대봉까지도 평이했습니다.
깃대봉에 도착을 했는데, 누군가 이정표를 박살내놨더군요. 누군진 모르겠으나, 세상엔 별의별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됩니다.
깃대봉에서 왕자봉까지 가는 구간도 평이했습니다. 그냥 평평한 능선을 타고 이동하는 정도...
굉장히 멋진 운무를 내려다 볼수가 있었습니다만, 중간중간 나무들이 많아서 눈으로 사진으로 담기에는 많이 거슬렸습니다. 여하튼,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훨씬 더 멋진 운무였습니다.
등산로 그리고 이정표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어느새 강천산의 최고봉인 왕자봉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등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강천산은 비교적 등산하기 쉬운 산이였습니다.
강천산 왕자봉의 정상석부터 사진에 담구요. 해발 583미터...
여기서도 운무가 보일락 말락 했는데, 그래서 더 감질나니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렇게 잠시 운무를 즐기다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하산코스는 말씀드린대로 반대방향인 구름다리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그나마 탁 트인 공간을 만날수 있어서 운무 몇장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사진 보단 훨씬 더 아름다운 경치였습니다.
하산코스의 초입은 굉장히 경사가 급했습니다. 그래서 조심조심 내려가야만 했구요. 그렇게 조심조심 산을 내려오다보면, 어느새 등산지도에서 보았던 구름다리까지 도착을 하게 됩니다.
강천산 구름다리를 끝까지 건너진 않았구요, 중간까지만 가서 맛만(?) 봤습니다.
그런 다음 다시 뒤쪽으로 돌아와, 원래 계획했던 하산로로 하산길을 이어갔습니다. 강천사를 지나...
올라올때 지났던 가장 첫 갈림길, 그리고 병풍폭포까지 지나면서, 강천산 등산코스를 끝마칩니다.
전라북도 순창의 강천산 군립공원...
비교적 쉬운 등산코스여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체력이 되는 분이라면 초보라도 오를수 있을만큼 위험하거나 험한 등산로는 없었으니까요. 초보 분이시라도 한번 도전해볼만한 그런 산이라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제가 다녀온 코스는 총 등산시간이 3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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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안전한 산행되시고, 좋은 공기 많이들 마시고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