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당일치기 여행코스 중 하나로 경주역 앞에 있는 성동시장에 가보았습니다. 이곳은 장날이 2일과 7일인(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 전통시장 5일장이지만, 평상시 상설시장으로도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시장내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켰습니다. 참고로, 주차요금은 30분에 500원, 1시간에 1000원이구요, 시장 상가로 바로 출입할수 있는 출입문이 여러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한 장소였습니다.
시장 상가내 모습입니다. 장날치곤 많이 한산한 모습입니다. 워낙에나 요즘엔 동네 마트들이 많은지라...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네요...
시장 상가내에 있는 한식뷔페집에서 일단 점심부터 해결을 합니다. 가격은 5000원이구요, 이런곳이 여러군데 모여있으니 입맛대로 골라서 드시면 될듯 합니다. 맛과 질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2013/07/20 - [먹는즐거움/맛집방문기] - [경주 성동시장 맛집]... 성동시장 한식뷔페... 5000원 가격에 입맛대로 마음껏...
그런 다음 상가를 빠져나와 대로변으로 나가봤습니다. 역시나 이곳도 여전히 사람이 많진 않았습니다. 장날인데다 역앞이고 방학도 시작되었을 터인데 왜 이리 사람이 없을까요... 시장에서 업을 하시는 분들, 많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복숭아와 자두도 보이고, 박도 보이고...
가지가 저렴한것 같아서 한묶음 구입을 했습니다. 열 몇개 되는데, 2000원 하더군요...
여기 성동시장 구경을 하다가 재미난걸 하나 발견해서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사진상으로 잘 보이진 않은데, 선풍기에 나풀대는 비닐이 달려 있습니다. 선풍기가 회전을 하면서 돌면, 그 나풀대는 비닐도 따라서 돌기에 파리들이 앉기가 쉽지가 않은 뭐 그런 상태가 되더군요. 간단하지만 좋은 아이디어 같았습니다. 특히나 여기처럼 건어물상 같은 경우엔 아주 유용할듯 합니다. 어찌되었건 파리가 노리기 좋은 음식들엔 한번쯤 사용할만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짧지만 경주의 성동시장 구경을 끝마쳤습니다.
시장은 생각보다 아주 규모가 컸지만, 사람들이 적어서 웬지 속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뭐 제가 시장과 연관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진 모르겠으나, 여하튼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시장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물론 시장 자체도 내방객들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해야겠지만 말이죠...
여하튼 시장 구경은 잘 했습니다...
p.s)전국의 전통시장을 정리해봤습니다. 시장맛집도 있구요... 참고하시길...
▶2013/06/28 - [장보는 즐거움/전국 전통시장목록] - 전국 전통시장 5일장 장날 및 장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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