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수장날 와수시장... 강원도 철원5일장 전통시장... 장날은 1,6일 매월 1일은 야시장

강원도 철원5일장 전통시장 와수장날 와수시장

 

강원도 철원에 있는 와수시장을 둘러봤습니다. 끝날짜가 1일과 6일이 장날인 이 시장은 철원의 5일장 중 하나로, 매달 1일은 야시장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와수시장이 있는 철원군 서면 와수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철원군청이 있는 읍내에서 많이 떨어진 곳이였는데, 동네가 작진 않았습니다. 아마도 근처에 군부대가 있어서 이래저래 살기 나쁘지 않은 그런 지역인 모양입니다.(시장입구에는 롯**아 도 있는...)

 

생각보다 시간이 지체되는 바람에 제가 시장에 갔을적엔 거의 파장분위기였습니다.

그래도 온김에 시장 안쪽도 한번 둘러봤습니다. 난전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파장을 하고 전을 접은 상태였고, 깨끗하게 청소도 마친 상태입니다. 대신 상가는 여전히 문을 열고 있었는데, 5일장도 5일장이지만 평상시에도 사람들이 이용하기 좋게 깨끗하게 단장이 된 시장이였습니다.

한쪽편 떡집에서 떡을 세일하고 있길래 샀습니다. 두팩에 3000원... 굉장히 저렴한 가격... 하지만, 바람떡인지 송편인지는 다음날 먹어보니 상했더라는... 여름철에는 떡은 쉽게 상하니, 조심하시길...

내친김에 동네구경도 했습니다. 역시 지역이 지역인지라 군인들이 많더군요.

지나가다 도시에선 절대로 볼수가 없는게 있어서 이것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어느 상점 처마 아래에 제비집입니다. 새끼가 한 네댓마리는 되던데, 어미는 먹이 나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참 오랜만에 보는 모습...

마지막으로 동네에 있는 현수막으로 와수장날의 와수시장 구경을 끝마칩니다. 이곳 와수시장은 매월 1일날 야시장을 연다고 하구요, 철원의 다른 5일장인 신철원은 8일 동송시장은 20일날 야시장을 연다고 하네요. 혹 그 시기에 맞춰서 여행을 하시는 분이라면 야시장 구경도 나쁘지 않겠다 싶습니다.

 

그렇게 철원5일장 하나인 와수시장을 뒤로 하고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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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른 분들은 저처럼 너무 늦게 장날 장터에 가지 마시고, 점심시간쯤 가셔서 좋은 구경거리 많이들 보시고 좋은 먹거리도 많이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