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구름다리... 겨울에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 전라도 갈만한곳 추천...

전라도 영암에 있는 월출산을 다녀왔습니다. 월출산은 구름다리가 유명한 산으로,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은 갈만한곳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겨울에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산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와 수직에 가까운 철제 계단, 그리고 탁 트인 전망이 너무나 멋진 곳이기에, 언제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몸으로 경험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산아래에서 찍은 월출산의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면 산 중간쯤에 월출산 구름다리의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보면 상당히 작아보여도 올라가서 보면 느낌이 다릅니다.

 

 

 

산을 열심히 올라서 월출산 구름다리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갈림길이 있는데, 저는 천황사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바람폭포쪽으로도 올라갈수가 있는데, 등산 코스는 원하시는 방향으로 정하시면 되겠네요. 여하튼 저는 천황사쪽으로 올라가서 정상을 찍고, 바람폭포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렇게 산 아래에서 약 50분가량 산을 오르면, 월출산 구름다리가 나무 사이로 보입니다. 오른쪽 편으로는 잠시 쉴수 있는 전망대가 있구요.

 

 

 

전망대에서 잠시 쉬면서, 구름다리도 살펴보고 전망도 즐겼습니다. 월출산은 전망이 무척 좋은 산이였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다리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래에서 구름다리로 올라오는 계단도 하나 보입니다. 저 계단은 조금 전 갈림길에 보셨던 바람폭포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참고로 계단이 굉장히 높고 가팔라 보이더군요.

 

 

 

 

 

월출산 구름다리 입구에서 구름다리에 대한 설명판을 잠시 읽어봤습니다. 원래는 1978년에 설치가 되었으나, 시설이 노후해져서 2006년에 다시 설치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시면 옛날 다리의 모습도 보이니,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여하튼, 140여회의 헬기작업 등 다리를 설치하는데 엄청난 기술과 노력이 동원되었다는 점을 알수가 있었는데요, 그 작업에 관련된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깁니다.

 

 

 

 

 

다리를 건너기전 주변 경치사진부터 몇장 찍구요...

저 멀리 이름모를 산위에, 풍력발전소도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 갑니다. 그리고 건너가서도 사진 몇장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다리는 비교적 흔들림이 적었고, 무척 안전해 보였습니다. 이전에 올랐던 청량산이나 대둔산의 구름다리 보다는 무섭지가 않았습니다. 아마 이미 몇번 다른 구름다리들을 경험해서, 많이 둔감해진 모양입니다.

동영상으로도 담아봤으니, 영상으로라도 한번 느껴보시길...

 

 

 

 

 

 

 

사실 여기 월출산은 구름다리보다는, 구름다리를 지나가서 나오는 철제 계단이 압권이였습니다. 바위를 따라 거의 수직에 가깝게 설치된 계단은 정말 아찔아찔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간 중간 멈춰서서 뒤에 있는 구름다리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그렇게 월출산 정상까지 올라갔습니다.

정상에서도 작고 희미하지만, 구름다리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말씀드린대로 저는 바람폭포라는 곳으로 하산 방향을 잡았는데, 그쪽 방향으로 내려오시면 올라올때 볼수가 없었던 밑에서 본 구름다리의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본 구름다리도 참 볼만했습니다.

 

 

 

 

 

이렇게 전라도 영암에 있는 월출산 구름다리를 경험해봤습니다. 구름다리같은 구조물은 산을 오를때 보너스로 얻는 또 다른 즐거움인것 같습니다. 산을 좋아하신다면 전라남도 영암에 있는 월출산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리구요, 구름다리도 한번 건너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한번은 갈만한곳 입니다... 추천할께요...

 

그러면 즐거운 여행되시고, 안전한 산행 되시길...

 

p.s)전국에 있는 100대 명산을 정리해봤습니다... 산행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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