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락식당... 군산먹거리 반지회덮밥 맛집 현지인 군산식당 추천... 또 찾게 된 아나고탕

군산먹거리 반지회덮밥 군산식당 추천 유락식당

 

 

 

이번 군산여행길에 저녁을 해결한 유락식당입니다. 유락식당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현지인 추천 맛집으로, 밴댕이로 만든 회덮밥과 아나고탕이 맛난 한번 가볼만한 식당입니다.

 

 

군산 유락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저희같은 경우에는 저번 군산여행길에 바로 옆에 있는 중앙식당을 가본 경험이 있어서 그렇지, 처음 가는 분들은 어둡고 음침하고 해서 당황할수도 있겠습니다. 인적이 드문, 큰 길 뒷편... 골목을 들어서면서 너무 어두워서 문이 닫혔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영업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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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에서 8시30분 사이... 문 닫는 시간이 유동적이라는 의미로 생각되는데요, 저녁에 가시는 분은 꼭 전화를 해보고 가셔야겠습니다. 그러고보면 저희들은 운이 좋았는 편... 월요일은 정기휴무네요.

 

 

 

음침한 바깥과는 달리 내부에는 손님이 제법 있습니다. 식사를 하는 분들도 계시고 모임 비슷한 걸 하는 분들도 보이고... 어쨌건 모두 현지인들...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지난 여행길 바로 옆에 있는 중앙식당에서 먹은 반지회덮밥과 아나고탕을 주문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반지는 밴댕이의 이 지역 사투리... 그러니까 밴댕이회덮밥...

 

 

 

이런저런 찬들과 함께 아나고탕과 반지회덮밥이 서빙됩니다. 바닷가 마을이여서 다양한 반찬이 나와 좋았지만, 중앙식당에서 맛 본 밴댕이 회는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게 중앙식당과의 차이이자 이곳 군산 유락식당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

 

 

상추가 담긴 대접에 공기밥 적당량을 넣고 밴댕이회무침 적당량을 넣어 휘휘 비젓습니다.

 

 

그러면 누구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밴댕이회덮밥, 그러니까 반지회덮밥...

 

 

 

아나고탕에도 아나고가 푸짐하게 들어 있고...

 

 

아래는 밴댕이 구이를 한입 문 사진입니다. 밴댕이는 잔가시들이 너무 많아서 식감에 예민하신 분들은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지만, 그 살의 맛 만큼은 아주 좋아서 한번은 드셔볼만한 생선이라 생각합니다. 머리를 떼어내고 한입 베어물면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가시 씹히는 식감이 싫으신 분들은 귀찮더라도 가시를 발라가며 드셔야겠지만...

 

 

아나고탕은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집에서도 한번 도전해서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젓갈들도 밥맛을 돋우고...

 

 

조기 역시나...

 

 

 

그렇게 남은 밥과 반지무침회를 싹 쓸어담아 비벼서, 오늘의 식사를 끝마쳤습니다. 군산 유락식당 반지회덮밥 아나고탕,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처음 가시는 분은 위치와 분위기 때문에 놀라고 망설일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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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음식 자체는 아주 맛난 곳이니, 여행길 꼭 한번 경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어쩌면 군산여행길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가 될 수도 있으니...

 

 

그러면 맛난 군산먹거리 많이들 즐기시고, 알차고 재미난 군산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