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장날 장평시장... 장흥5일장 재래시장 전통시장... 너무 썰렁하네요...

장흥 장평장날 장평시장

 

장흥군 장평면 양촌리에 있는 장평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장평장날은 끝날짜가 1일과 6일인 날인데, 운좋게도(?) 여행 마지막날 장날이여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한쪽에 있는 시장 주차장은 동네분들의 유틸리티 공간이 되었습니다. 나락도 말리고, 팥도 말리고... 장터에 차도 없고, 사람도 없으니...

 

 

 

 

이곳 장평시장은 이제 장이 거의 없어져가는 모습이였습니다. 제가 오후 1시쯤 갔는데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더군요. 벌써 파장하고 물건을 챙겨넣으시더라구요.

 

 

 

 

입구쪽에 과일가게가 하나 있었는데, 허전한 장터에 홀로 남아있어서 웬지 서글퍼 보입니다...

 

 

마을 자체도 너무 조용하구요... 장날이 아닌 평일에도 조용한 마을인듯 싶습니다.

 

 

 

뒤쪽에는 어물전이 하나 있던데, 이곳 역시나 조용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동네구경 시장구경 잠시 하다, 장평장날의 장평시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요샌 이렇게 사라지고 있는 시골5일장들이 많습니다. 장흥의 장평시장도 마찬가지 인듯 하구요. 모르겠습니다. 대목이나 이럴땐 어떨런지... 여하튼, 안타까움과 씁쓸함을 뒤로하고 전라남도 장흥여행을 끝마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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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우리나라 전통시장 많이들 사랑해주시구요, 알차고 재미난 장흥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