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벽당... 전주여행 전주 갈만한곳, 전주8경 중 하나 한벽당...

전주여행 갈만한곳 전주8경 한벽당

 

전주에 오래된 정자가 있다고 해서 이번 여행길에 한번 들려봤습니다. 한벽당이라 불리는 이 정자는 전주8경 중 하나로, 조선 개국에 큰 공을 세운 최담이라는 분에 의해, 1404년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하네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5호.

 

 

차를 달려 한벽당 앞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는 길에 네비에 한벽당을 찍고 오다보니, 어쩔수 없이 일방통행길을 역행해서 올수밖에 없는 그런 길이 있더군요. 그러니 여러분들은 가급적이면 네비에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을 입력시키고 오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러면 일방통행을 역행할 일도 없고, 또 주차는 어차피 박물관에다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니 그러합니다.

 

 

주차를 한 후, 한벽당쪽으로 걸어갔습니다. 한벽당으로 향하는 길에는 커다란 천이 하나 흐르고 있었고, 현재 그 천가로 데크공사가 열심히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곳 한벽당은 전주를 대표하는 여행지인 한옥마을과 그리 멀지 않아서 함께 묶어서 여행코스로 삼으면 좋을듯 싶구요,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여행객들을 위한 시설들이 지어지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아래의 사진에 있는 굴다리가 제가 바로 역행해서 들어온 일방통행길이구요, 그 아래로 한벽당으로 향하는 길이 있습니다.

 

 

 

 

다리아래에서 위쪽을 보면 한벽당 정자가 보입니다.

 

 

계단을 통해 한벽당 정자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일단, 설명판부터 꼼꼼히 읽어보고.

 

 

 

한벽당 안에 젊은 남녀 커플이 있었는데, 저희들을 보더니만 안쪽으로 숨어버립니다. 아마도 저희 부부가 방해가 된 모양입니다. 그래서 한벽당을 지나 바로 옆에 있는 또 다른 작은 정자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청소도구를 보관하는 작은 정자였습니다. 여기서 내려다 보는 경치도 나쁘지가 않더군요. 아마도 개천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없었을 오래전엔, 지금 보다 훨씬 더 멋진 경관이였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내려와서 한벽당도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오래된 정자의 풍취와 좋은 경치를 가진 나쁘지 않은 볼거리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오래된 정자들을 둘러보는 것도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였는데, 이번 전주여행 에서도 그런 즐거움 하나를 얻어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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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벽당을 뒤로 하고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참고로, 다음 여행지는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치명자산성지입니다. 

또 하나 더, 아래에 보이는 개천을 따라서 내려가면 한옥마을에 금세 도달할수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전주 한벽당, 아주 특별한 볼거리는 아닙니다만, 전주여행길에 한번은 갈만한곳이라 생각을 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전주한옥마을에서 그다지 먼 거리는 아니니, 겸사겸사 한번 둘러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싶네요. 전주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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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난 전주여행 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전주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