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선교장 강원도 강릉의 숨은 명소

강릉 숨은 명소 강릉 선교장

오늘은 이번 강원도 강릉 여행길에 잠시 돌아봤던 여행지 한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강릉시 운정동에 위치한 선교장... 조선후기에 지어진 조선 상류층 가옥으로, 강원도 지역에서 가장 잘 남아있는 사대부 가문의 가옥입니다. 강릉을 대표하는 명소인 경포호와 오죽헌과도 가까우니, 한데 묶어서 돌아보면 좋을만한 여행지입니다.

강릉 선교장에 도착했습니다. 숙소가 경포호 근처여서 금방 갈수있는 거리... 주차장은 선교장 바깥쪽, 그러니까 대로변쪽으로 있습니다. 참고로 주차료는 없구요.

대신,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기준 5000원... 착한 가격은 아닌...

선교장 관람시간은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교장에 들어서서 설명판부터 읽어봤습니다.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상류주택... 300년이 지난 지금까지 후손들이 그 자리에서 살아오며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 그래서 입장료가 조금은 비싼 모양입니다.

선교장지도...

지도만 봐도 이게 주택인가 싶을만큼 큰 규모라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나오는 멋진 연못과 그 안쪽의 작은 정자(?)... 집안에 이런 공간이 있을정도였다면, 이 집안이 가진 힘(?)도 어렴풋이 느껴지네요.

안쪽으로...

작은 카페도 하나 자리하고 있습니다.

외부이지만, 이쁜 공간들이 꽤 많습니다.

바깥쪽에 있는 홍예헌... 우리들이 흔히 객식구라고 부르던 사람들이 묵던 곳... 객식구에게도 이런 공간이 제공되어질 정도라면 정말 대단했던 사대부가문인 모양입니다. 현재는 한옥숙박체험장으로 사용되어지는 곳...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선교장에선 이런저런 문화행사들도 진행이 되는 모양이군요.

선교장 안쪽을 여기저기 둘러봤습니다. 집이 워낙에나 넓어서 볼게 많더라는...

서별당...

별당이 두개나 있네요. 동별당...

안채주옥... 이곳 선교장에서 가장 먼저 지어진 곳...

실제 누군가가 살고 있는 공간도 보입니다. 들어갈 수 없는 곳...

사당도 있구요.

그렇게 잠시지만, 강릉 선교장 내부를 돌아봤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들어오면서 보았던 연못에 있던 정자... 정자쪽으로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공부를 하던, 낮잠을 자던, 멍을 때리던 뭘 하던지 잘 될만한 공간...

마지막으로 선교장 둘레길을 돌아봤습니다. 이곳 선교장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위에서 내려다 본 선교장...

산책로가 참 이쁘네요.

둘레길을 돌다 만나는 보호수 한그루... 수령 500년이 넘는 소나무...

둘레길을 이어갑니다. 둘레길을 절반으로 나누어서 청룡길과 백호길이라는 이름을 붙인 모양입니다.

반대편 위에서 본 모습...

작은 야외공연장도 보이네요.

반대쪽 산책로도 이쁩니다.

또 위에서 내려다 본 강릉 선교장...

그렇게 선교장 구경을 끝마치고, 다음 강릉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강릉 선교장...

말씀드린대로 경포대와 오죽헌과도 가까워서 한데 묶어 돌아보면 좋을만한 장소입니다. 강릉 가면 꼭 한번 가보시길...

아래는 가볼만한 강릉의 또다른 명소...

2014/03/26 - [떠나는즐거움/강원 가볼만한곳] - 오죽헌... ▶강릉여행코스... 강릉 시립박물관도 함께, 입장료는 3000원...

역시 참고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