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경남 통영 노포 백년가게 통영 고성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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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백년가게 노포 맛집 고성곱창

 

오늘은 이번 통영 여행길에 맛있는 점심식사 한 끼 해결해 준 식당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통영시 무전동에 위치한 고성곱창... 이름 그대로 곱창전골이나 부속 구이류를 취급하는 곳으로, 1986년에 처음 문을 연 35년 전통의 노포 맛집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백년가게라는 타이틀도 지닌 곳...

 

 

통영 고성곱창에 도착했습니다. 주변으로 식당이 많은 번화가 한쪽... 가게 바로 옆이 주차장이어서 주차하긴 용이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백년가게...

 

가게 내부입니다. 평범한 모습...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는 넓다는 게 특징...

 

1986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고 하니, 35년 전통의 노포입니다. 2대째 이어가고 있는 식당...

 

메뉴판과 가격표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구이류도 있고 전골류도 있지만, 이곳의 가장 인기 메뉴는 1인분에 만원인 곱창전골이라고 합니다. 곱창전골 2인분 주문을 했구요, 공깃밥은 따로여서 22000원 지불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몇 가지 반찬과 함께 곱창전골이 담긴 돌판이 나옵니다.

 

곱창전골이 끓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곱창전골은 곱창속에 있는 기름이 빠져나와서 맛있게 끓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어야만 제맛입니다. 그러니까, 조금은 인내심이 필요한 음식이라는 설명...

 

전골이 자글자글 익어가고 있습니다.

 

익어가고 있는 동안 내용물을 살펴봤습니다. 일단, 곱창... 확실히 생생한 생곱창인데다, 재료의 상태도 굉장히 신선해 보입니다. 가끔 곱창전골집을 방문하다 보면 냉동 곱창으로 만든 집들도 간혹 있는데, 여긴 진짜 살아있는 곱창이 들어있습니다.

 

살코기처럼 보이고, 식감도 살코기에 가까운 부위입니다.

 

소의 위 부위들... 소는 위가 4개이고 그 4개의 위가 다 생김새도 다르고 맛도 다릅니다. 양, 천엽...

 

익어가는 동안 당면부터 처리...

곱창전골에 들어있는 당면도 아주 맛나죠...

 

기름이 빨갛게 뜨는 것이 아주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몸에 좋진 않겠지만, 이 기름 맛은 거부할 수가 없는...

 

기름이 많은 음식이어서 그런지, 양파도 아주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아마도, 조금은 건강을 생각한 재료의 선택이 아니겠나 싶네요. 어쨌거나, 양파를 많이 넣어서 국물 맛이 딸짝하니 좋습니다. 그냥 숟가락으로 막 퍼먹고 싶은 맛...

 

공깃밥에 양념을 듬뿍 넣어서 슥슥 비벼 먹으면 누구라도 밥 한 공기는 쉽게 비울만한 맛입니다.

 

그렇게 깔끔하게 식사를 끝마쳤습니다. 보통은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하는 게 곱창전골 먹을 때의 수순(?)이겠지만, 다이어트 차원상 자제를 했습니다.

 

통영 고성곱창...

 

곱창전골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추천해봅니다. 후회는 없을 듯...

 

아래는 통영에 있는 또 다른 맛집... 역시 백년가게에 선정된 오래된 노포입니다.

 

호동식당... 통영 서호시장 맛집 졸복 복국... 통영 호동식당...

통영 서호시장 인근에 있는 호동식당이라는 식당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곳 호동식당은 졸복 복국으로 유명한 맛집으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오래동안 사랑받은 한식당 100에 선정이 된

noproblemyourlife.tistory.com

역시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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