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인제 막걸리 한계령 1972 생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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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막걸리 한계령 1972 생막걸리

 

오늘은 이번 강원도 양양여행길에 먹은 막걸리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계령 1972 생막걸리... 양양에서 구입한 것이지만 인제에서 생산된 막걸리로, 막걸리 맛이 좋아서 추천합니다.

 

 

양양여행 도중에 양양에서 만든 막걸리 맛을 보려고 양양 마트를 뒤져봤습니다. 그런데, 양양에서 만든 막걸리는 없더라는... 꽤나 여러곳 그리고 다양한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찾았지만, 결국 양양산 막걸리를 찾진 못했습니다. 제가 가는 곳 마다 양양산 막걸리가 다 떨어졌을수도 있겠고, 아니면 원래부터 양양막걸리가 없을수도 있겠지만(전 후자라고 봅니다.), 덕분에 꽤나 많은 시간을 낭비했네요. 그냥, 양양막걸리는 포기를 할까 하다가, 특이하게도 인제막걸리가 있어서 그걸로 한병 구입했습니다. 한계령 1972 생막걸리...

 

한계령 물맛보다 술맛이 더 좋다는 광고문구가 인상적입니다.

 

1960년대 70년대 막걸리 맛을 살린 스타일이라고 하지만, 제 입맛에는 그 시대의 막걸리 맛 보다는 순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보다 부드럽고, 깔끔한 맛... 용량이 1.7리터인데, 보통 막걸리의 2배가 넘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간 마트에는 이것밖에 없어서 구입했지만, 덕분에 여행길 마지막 밤을 용량을 초과한 과음을 했습니다. 가격은 한병에 2600원... 가격은 일반 막걸리와 비슷한 수준...

 

인제 한계령 1972 막걸리의 정보...

 

유통기간은 아마 1달짜리인 것 같습니다. 보통 1달짜리 막걸리인 경우 생막걸리 느낌이 들지 않아서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이건 괜찮았습니다. 다만, 트림은 조금 나오더라는...

 

컵에 한 잔 따루어 봅니다.

 

탄산도 적당해서 청량감도 적당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그러고보면 이번 강원도 여행길에는 고성, 속초 그리고 이곳 인제까지 총 3지역의 막걸리를 먹어봤는데, 모두 맛이 괜찮네요. 강원도 막걸리가 제 입맛에만 맞을수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부드럽고 물맛이 좋은 스타일로, 웬만한 사람이라면 다들 좋아하시리라 싶습니다. 양양산 막걸리를 못 먹어본 것이 아쉽긴 한데, 언제 기회가 또 있겠죠. 막걸리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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