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둔찐빵마을... 원주 먹거리 골목... 지나치실 일이 있으시면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이번에 강원도 원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여행을 계획하면서 살펴보니 원주에 독특한 먹거리골목이 있길래, 그곳을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라는 꽤나 시골마을에 있는 황둔찐빵마을이 바로 그곳인데요, 이곳 황둔찐빵마을은 찐빵집 10여곳이 한무리를 이루며 장사를 하는 먹거리 골목이였습니다.

 

 

황둔찐빵마을은 원주 시내에서 제법 거리가 있었습니다. 시내에서 한참을 교외로 달려 나가야만 여기 황둔찐빵마을에 가실수가 있는데요, 가는길에 캠핑장도 많고 계곡도 있어서 그다지 지루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마을 입구부터 황둔찐빵마을임을 알리는 큰 간판이 반겨줍니다.

 

 

황둔찐빵마을은 먹거리골목이라고 해도 그다지 큰 규모는 아니였습니다. 그냥 시골길 대로변에 찐빵집들 10여곳이 옹기종기 모여서 장사를 하는, 아주 작은 골목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왜 이런곳에 이런 찐빵집들이 생겼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아마도 옆 동네 횡성에 있는 안흥찐빵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뭐 아니면 말구요...

 

 

 

 

 

 

 

 

괜찮아 보이는 찐빵집에서 찐빵 몇개를 구입했습니다. 이곳은 찐빵 하나에 700원 하더군요...  흰색깔의 쌀찐빵만 눈에 띄여서 쌀찐빵만 구입했습니다.

 

 

 

황둔찐빵마을에 있는 찐빵집 중 다른 한곳을 더 둘러보았습니다.

이곳은 형형색색(?)의 오색찐빵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5개 3000원... 개당 600원 꼴입니다.

 

 

 

맛을 봤습니다. 뭐 별다른 맛은 아닙니다. 그냥 찐빵맛...^^

 

 

 

 

그렇게 강원도 원주에서 황둔찐빵마을이라는 독특한 마을의 찐빵맛도 보고 마을 구경도 했습니다.

솔직히 찐빵 하나만을 위해 이곳 황둔찐빵마을까지 온다는건 무리라는 생각이구요, 혹 근처를 지나칠일이 있다거나 아니면 근처에 캠핑을 온다거나 하시면(오는 도중에 캠핑장을 상당히 많이 보았습니다.) 주전부리로 몇개 맛을 보는건 나쁘지 않을듯 싶네요. 뭐 드라이브 삼아서 달려 오는것도, 어찌보면 겸사겸사 나쁘진 않겠지만은요... 여하튼, 개인적으로는 여행길에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그러면 맛있는 원주 먹거리 많이많이 드시구요,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재미난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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